바이오 전문 투자기관, 유망 바이오 기업 투자유치 협력…8개사 투자설명회 개최

임은석 2024. 9. 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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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제17회 Smart Start 우수 바이오기업 투자설명회'를 27일 삼성동 오크우드 프리미어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 우수 바이오기업의 투자자금 확보와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바이오협회, 신산업투자기구협의회와 함께 진행했다.

2016년부터 우수 바이오기업의 투자자금 확보 기회 마련 및 안정적 성장지원을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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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전문 투자기관-전략적 투자자와 투자·협력 기회 발굴
지난달 2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세계 제약·바이오·건강기능 산업 전시회(CPHI/ Hi Korea)'를 찾은 관람객들이 전시를 둘러보고 있다.ⓒ뉴시스

산업통상자원부는 '제17회 Smart Start 우수 바이오기업 투자설명회'를 27일 삼성동 오크우드 프리미어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 우수 바이오기업의 투자자금 확보와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바이오협회, 신산업투자기구협의회와 함께 진행했다.

투자설명회에는 한국투자파트너스, 썬업인베스트먼트, 포스코기술투자, 대상, 안국약품, HK이노엔 등 11개 바이오 분야 전문 투자기관(VC)과 전략적 투자자(SI)가 참여했다.

미래 성장 잠재력이 큰 유망 바이오기업 8개사의 보유 기술과 투자계획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시리즈 B, C와 상장 준비 등 투자·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또한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구하는 투자자와 유망 바이오 기업들과 개별 면담을 진행하여 공동 연구개발 방안, 사업화 협력 방안, 투자파트너로서 협력 가능성 등에 대해 논의했다.

투자설명회는 지난 4월에 이어 올해 2번째로 개최됐다. 2016년부터 우수 바이오기업의 투자자금 확보 기회 마련 및 안정적 성장지원을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투자설명회를 통해 지난 8년간 총 42개 기업이 약 3700억원의 투자금을 확보했다. 행사에 참여해 기술력을 인정받은 엑셀세라 퓨틱스, 라메디텍 등 8개 기업이 코스닥 시장 상장에 성공하는 등의 성과를 도출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바이오 분야 투자 활성화를 위해 우수 바이오기업과 투자자 간의 네트워킹을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며 "혁신적 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창업-성장-재투자 전주기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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