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동산] 아파트 환경 고급화 '에코스케이프' 이웃과 공유 '우리 집 앞마당' 느낌
포스코이앤씨
포스코이앤씨가 아파트 외부 환경의 고급화를 위해 자연과 빛환경을 접목한 아파트 단지 외부 환경 디자인인 ‘에코스케이프(EcoScape)’를 개발했다. 에코스케이프는 포스코이앤씨(POSCO Eco&Challenge)의 ‘에코(Eco)’와 경치·풍경을 의미하는 ‘스케이프(Scape)’의 합성어다.
에코스케이프는 건축계획 초기부터 입주민 동선구간과 단지내부 단차 발생 부분, 건물과 조경 경계부위 등에 건축물과 조경·조명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5개 부분에 주안점 두고 디자인
이번에 개발된 에코스케이프는 총 5개 부분에 주안점을 뒀다. 이 중 ▶단지 특성에 맞는 상징수를 식재한 진입부를 시작으로 웰컴라운지, 어린이 승하차구역, 지하주차장 진입부까지 조경과 빛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웰컴 게이트(Welcome Gate)’ ▶자연채광 주차장, 별빛 천장조명 설치 보행로 등 고급스러운 진입·보행로를 선보인 ‘라이트닝 그라운드(Lightening Ground)’ ▶커뮤니티 건물외부에 벽천형태의 수공간과 은은한 조명을 더해 고급 리조트를 연상케 하는 ‘클럽 인스퍼레이션(Club Inspiration)’은 입주민 마음을 밝고 따스하게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어 ▶경사지 단차부위에 녹음을 입힌 식물카페, 실내 작은도서관을 외부로 확장하고 자연을 조화롭게 반영한 ‘그리너리 파사드(Greenery Facade)’ ▶단지 동출입구 외부 마감재를 실내까지 이어지도록 연장하는 등 ‘내 집’의 공간이 외부까지 확장된 느낌을 주는 ‘그리너리 엣지(Greenery Edge)’는 단지를 품격있는 주거공간으로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분양 단지부터 적용 계획
포스코이앤씨는 올해 분양한 단지부터 사업 조건에 따라 부분적으로 ‘에코스케이프’ 디자인을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공동주택 외부환경에 대한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면서 “설계 기술력을 토대로 자연과 빛을 단지 곳곳에 접목시켜 입주민이 조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거주자 중심의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영태 조인스랜드 기자 kim.youngt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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