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동산] 출산장려금 1억, 임대주택 최다 공급…1조1800억 사회에 기부한 나눔 기업

2024. 9. 27.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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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사회공헌 활동

부영그룹은 사회공헌 활동을 하며 현재까지 1조1800억 원 이상을 사회에 기부했다. 사진은 본사 사옥 전경.

부영그룹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민간 임대아파트를 공급하며 국민 주거안정과 주거 사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며 현재까지 1조1800억 원 이상을 사회에 기부했다.

부영그룹은 임대주택사업을 통해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한 밑거름 역할을 하는 동시에 임대주택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데 앞장서왔다. 전국에 약 30만 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했으며 이 중 임대아파트는 23만여 가구에 이른다.


이중근 회장, 주거 문제 해소 관심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은 무주택자 주거 불안 문제와 하자 갈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영구임대주택 사업에 민간 기업 참여가 필요하고 주택시장을 ‘거주만을 위한 영구임대주택’ 30%와 ‘소유주택’ 70%로 개편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집의 목적은 소유가 아닌 거주에 있다’며 주거문화 발전에도 힘써 왔다.

다양하고 차별화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난 2월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출생아 1명당 1억 원씩 총 70억 원의 출산장려금을 지원하며 직원출산을 장려하는 통 큰 지원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부영그룹이 사회적 화두로 던진 출산장려금 지원에 대해 정부는 ‘비과세’로 호응했고 다른 기업들도 출산 권장 당근책을 내놓았다.

부영은 출산장려금 지급 이전에도 직원에게 생애주기별 복지제도를 적용해 왔으며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 중이다.

이 회장은 평소 장학 사업, 교육 부자재 및 시설 기증 등에도 관심을 가지며 미래 인재 양성을 돕고 있다. 전국 초·중·고·대학교에 이 회장의 아호인 ‘우정(宇庭)’을 딴 우정학사(기숙사)를 포함해 기숙사, 도서관, 체육관 등 교육 및 문화시설 130여 곳을 신축 기증해 왔다.


해외에도 피아노, 칠판 등 지원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에 디지털피아노 7만여 대와 교육용 칠판 60만여 개를 기증해 오고 있다. 캄보디아와 라오스의 주요 도시 대중교통 개선을 위해 버스 2000대 등을 기부하면서 두 나라에서 사회·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부영그룹은 우리 역사 바로 알리기, 군부대 장병 복지 향상을 위한 위문품 전달, 소년소녀가장 세대 후원 등 ESG 경영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김영태 조인스랜드 기자 kim.youngt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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