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학자 김상욱, 이찬원에 "이과 마인드 있어" 인정 (과몰입 인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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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욱이 이찬원에게 이과 마인드가 있다고 인정했다.
26일 방송된 SBS '과몰입 인생사2'에서는 물리학자 김상욱이 인생 텔러로 출연해 화가 빈센트 반 고흐에 대해 이야기했다.
물리학자 김상욱이 빈센트 반 고흐에 대해 이야기하게 된 이유에 대해 "미술이 사실 과학이다. 그림이 가지고 있는 색 자체가 다 과학이다. 정확히는 화학"이라며, "인디고블루가 최초로 화학 합성된 물감 중 하나"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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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김상욱이 이찬원에게 이과 마인드가 있다고 인정했다.
26일 방송된 SBS '과몰입 인생사2'에서는 물리학자 김상욱이 인생 텔러로 출연해 화가 빈센트 반 고흐에 대해 이야기했다.
'과몰입 인생사' 스튜디오에 출연한 김상욱은 "마치 타임머신을 탄 기분"이라고 신기해했다.
이에 패널들이 "시간 여행이라는 게 가능한 거냐"고 묻자, 김상욱은 "절대 안 된다"고 단호하게 대답했다.
김상욱은 "과거로 가려면 빛보다 빨라야 한다. 이론에 따르면 빛보다 빠른 물체는 있을 수 없다. 결국 시간 여행은 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찬원은 "먼 훗날 빛보다 빠른 입자가 발견될 여지가 있냐"고 물었다. 김상욱은 "빛은 굉장히 특별한 종류의 존재이기 때문에 현재 과학 이론으로는 불가능할 것"이라고 대답했다.
물리학자 김상욱이 빈센트 반 고흐에 대해 이야기하게 된 이유에 대해 "미술이 사실 과학이다. 그림이 가지고 있는 색 자체가 다 과학이다. 정확히는 화학"이라며, "인디고블루가 최초로 화학 합성된 물감 중 하나"라고 소개했다.
김상욱은 '별이 빛나는 밤'이라는 작품에 대해 "허블 우주망원경으로 찍은 은하의 모습과 흡사하다. 고흐가 천문학 이론에 관심이 많았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상욱은 '별이 빛나는 밤'을 보고 "별 모양을 보고 몇 월 며칠에 그렸는지 알 수 있지 않을까"라고 제시했다.
이에 이찬원은 "달의 모양으로 날짜 정도는 추측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분석했고, 김상욱은 "이과 마인드가 있다"고 인정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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