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의 휴일? 긍정적 > 부적절 [데이터로 보는 세상]
데이터 컨설팅 기업 피앰아이가 3000명 대상으로 ‘국군의 날 임시공휴일 지정에 대한 생각은’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 중 40%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부적절하다고 답한 비율은 22%에 그쳤다. 나머지 응답자들은 ‘보통이다’는 입장을 취했다.
이번 임시공휴일 지정이 적합한 조치라고 생각하는 응답자의 경우, ‘휴식을 취할 수 있음’과 ‘내수 경제 활성화’ ‘군의 사기 진작’ 등을 주요 긍정 요소로 꼽았다. 반면 임시공휴일 지정이 적합하지 않은 조치라고 생각하는 이들은 ‘많은 휴일’ ‘갑작스러운 조치’ ‘의미와 필요성을 느끼지 못함’ ‘계획의 차질’ ‘경제의 어려움’ 등의 요인을 근거로 ‘부정적이다’라고 답했다.
다만, 갑작스러운 휴일에 쉬는 여부가 정해지지 않은 기업이 상당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중 직장인이라 밝힌 2306명 대상으로 10월 1일 근무 여부를 확인해본 결과 39%가 아직 회사에서 별도의 결정이 내려지지 않았다고 답했다. 상당수의 직장이 공휴일 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상황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30%는 ‘유급 휴일로 쉴 예정이다’라고 응답했으며, 22%는 ‘정상 근무를 한다’고 밝혔다. ‘무급 휴일로 쉬게 된다’는 응답도 9%로 나타났다.
[반진욱 기자]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2277호 (2024.09.25~2024.10.01일자) 기사입니다]
Copyright © 매경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엑시노스 2500 탑재 불발? 갤럭시 S25 가격 더 오르나 - 매일경제
- ‘박봉에 줄퇴사’...20·30 공무원들 “그만두겠습니다” [국회 방청석] - 매일경제
- 마이크론 ‘깜짝 실적’...SK하이닉스·삼성전자 주가 ‘쑤욱’ - 매일경제
- 자기만의 세상?…금투세, 개미에 혜택이라는 진성준 - 매일경제
- [뉴욕증시] 경기 지표 발표 앞두고 관망세 뚜렷…3대 지수 혼조 마감 - 매일경제
- 현직기자 폭로 “하이브PR이 뉴진스는 가스라이팅 당했다고 해” - 매일경제
- 텔레그램 결국 백기 “범죄자들 IP, 전화번호 당국에 제공” - 매일경제
- 국힘, 정당지지 1위인데...尹 지지율은 25%로 취임후 최저 - 매일경제
- “인도까지 왜 갔나”...삼성전자, 인도 ‘강성노조’골머리 - 매일경제
- 믿었던 종이빨대의 배신...국민 62% “환경에 도움안돼” [민심레이더] - 매일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