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화된 전기차 구매 심리…소비자 4명 중 3명 “망설여져” [데이터로 보는 세상]
문지민 매경이코노미 기자(moon.jimin@mk.co.kr) 2024. 9. 26. 21:03
인천 청라아파트 화재 사건 이후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의 부정적 인식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차 플랫폼 기업 케이카가 전국 20~59세 남녀 500명에게 ‘전기차 인식 변화’를 조사한 결과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72.6%는 청라 화재 사건 이후 ‘전기차 구매가 망설여진다’고 답했다. 이 중 67.8%가 ‘화재 위험성’을 이유로 선택했다. 전기차 화재 이후에도 ‘여전히 전기차를 구매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은 19.3%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응답자 절반은 적절한 전기차 구매 시점으로 ‘5년 이후’를 꼽았다.
[문지민 기자]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2277호 (2024.09.25~2024.10.01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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