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레바논 휴전' 일축…"전력으로 폭격"

이휘경 2024. 9. 26.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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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전면전 수준의 무력충돌을 벌이고 있는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와 휴전설을 일축했다.

26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이스라엘 총리실은 이날 "미국과 프랑스의 (휴전) 제안에 총리가 아직 응답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전날 미국, 프랑스 등 서방 국가들은 유엔총회에서 이스라엘과 헤즈볼라가 21일간 휴전하는 내용의 협상안을 제시하는 등 외교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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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휘경 기자]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전면전 수준의 무력충돌을 벌이고 있는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와 휴전설을 일축했다.

26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이스라엘 총리실은 이날 "미국과 프랑스의 (휴전) 제안에 총리가 아직 응답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네타냐후 총리가 레바논에 대한 공습 강도를 낮추라고 군에 명령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서도 "사실에 반한다"고 부인했다.

총리실은 "네타냐후 총리는 군에 전력을 다해 (헤즈볼라를) 폭격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했다"며 모든 전쟁 목표가 달성될 때까지 가자지구 전투도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AFP 통신, 영국 스카이뉴스 등 매체는 이날 미국 관리들을 인용해 이스라엘이 몇시간 내로 3주간의 휴전에 합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전날 미국, 프랑스 등 서방 국가들은 유엔총회에서 이스라엘과 헤즈볼라가 21일간 휴전하는 내용의 협상안을 제시하는 등 외교전에 나섰다.

(사진=연합뉴스)
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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