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상대 '4위 확정' 노리는 두산, 국민타자도 총력전 선언..."오늘 끝내야 편하게 PS 준비해" [부산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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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2024 시즌 4위 확정을 노린다.
또 "선수들도 오늘 4위를 확정하는 게 심적으로 편하게 포스트시즌을 준비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최근 타자들의 타격감이 많이 올라왔다. 오늘 롯데 선발투수 박세웅에게 우리 타자들이 강한 편은 아니었지만 전반기에 좋은 결과를 얻었던 적도 있는 만큼 오늘 곽빈을 타격에서 도와줬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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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부산, 김지수 기자) 두산 베어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2024 시즌 4위 확정을 노린다. 이승엽 두산 감독 역시 하루라도 빨리 포스트시즌 진출에 돌입하고 싶다는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이승엽 감독은 26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팀 간 16차전에 앞서 "우리는 매 경기가 중요하다. 올해는 시즌 막판까지 순위 다툼이 이어지고 있는데 선수들이 잘 싸워주고 있는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두산은 지난 24일 NC 다이노스와의 잠실 홈 경기에서 10-5 승리를 거두고 2연승을 질주했다. 시즌 72승 68패 2무를 기록, 4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강승호가 멀티 홈런을 쏘아 올린 것을 비롯해 타선이 뜨거운 화력을 뽐내면서 낙승을 따냈다.
두산은 현재 5위 KT 위즈(70승 70패 2무)에 2경기, 6위 SSG 랜더스(69승 70패 2무)에 2.5경기 차로 앞서 있다. 이날 롯데를 꺾는다면 오는 28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NC와의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결과와 상관 없이 4위를 확정, 10월 2일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을 준비할 수 있다.
두산이 이날 롯데에게 패하더라도 같은 시간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SSG와 NC의 경기에서 NC가 승리한다면 4위를 확정한다. 5위 KT의 경우 잔여 2경기를 모두 이겨 두산과 승률이 똑같아져도 시즌 상대 전적에서 두산이 12승 4패로 우위를 점해 4위를 지킬 수 있다.
두산은 4위를 확정한 뒤 오는 28일 NC전에서 주축 선수들에게 휴식을 주고 10월 2일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을 준비하는 게 베스트 시나리오다. 공교롭게도 이날 선발투수로 출격하는 곽빈은 부상 등 변수만 없다면 닷새 휴식 후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선발투수로 출격하게 된다.
이승엽 감독은 여러 가지로 유리한 상황이라는 건 알고 있지만 마음 편하게 자력으로 4위를 확정하고 싶다는 입장이다. 순위 경쟁을 벌이고 있는 다른 팀들은 생각하지 않고 이날 롯데전에만 집중하겠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두산은 곽빈, 이병헌, 홍건희 등 주축 불펜투수들이 2024 시즌 많은 게임을 소화한 만큼 와일드카드 결정전 전까지 최대한 많은 휴식을 부여하는 게 중요하다.
이승엽 감독은 "오늘 4위를 확정하면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선발투수로는 곽빈을 생각하고 있다"며 "오늘 4위를 확정하는 게 가장 좋다. 우리 마음대로 되는 게 아니기 때문에 현재 전력으로 좋은 경기력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선수들도 오늘 4위를 확정하는 게 심적으로 편하게 포스트시즌을 준비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최근 타자들의 타격감이 많이 올라왔다. 오늘 롯데 선발투수 박세웅에게 우리 타자들이 강한 편은 아니었지만 전반기에 좋은 결과를 얻었던 적도 있는 만큼 오늘 곽빈을 타격에서 도와줬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두산은 이날 정수빈(중견수)-김재호(유격수)-제러드 영(좌익수)-김재환(지명타자)-양석환(1루수)-강승호(2루수)-허경민(3루수)-김기연(포수)-조수행(우익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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