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해외자산 매각 투자설명회 개최…그린에너지 중심 자산 포트폴리오 대전환

임은석 2024. 9. 2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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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는 26일 한전 아트센터에서 해외자산 매각을 통한 포트폴리오 전환과 재정 건전화 계획 이행 가속화를 위해 '해외자산 매각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한전은 지난 2022년부터 필리핀 세부 석탄화력발전소 등 해외자산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또 그린수소, 재생에너지 등 신성장 사업의 투자 재원으로 활용해 그린에너지 중심으로 해외자산 포트폴리오를 대전환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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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전략적·재무적 투자자 100여명 참석
발전5사와 공동으로 5개 자산 매각 홍보
한국전력공사 본사 전경.ⓒ데일리안 DB

한국전력공사는 26일 한전 아트센터에서 해외자산 매각을 통한 포트폴리오 전환과 재정 건전화 계획 이행 가속화를 위해 '해외자산 매각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한전은 지난 2022년부터 필리핀 세부 석탄화력발전소 등 해외자산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글로벌 인수합병(M&A) 시장 침체 등으로 자산 매각 입찰이 연이어 유찰되는 상황에서 성공적인 자산 매각을 위해 이번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한전은 필리핀, 요르단의 4개 발전 자산 매각을 통해 최소 2500억원 이상의 자금을 확보해 회사 재무구조 개선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 그린수소, 재생에너지 등 신성장 사업의 투자 재원으로 활용해 그린에너지 중심으로 해외자산 포트폴리오를 대전환 할 계획이다.

발전5사 또한 인도네시아 석탄광산 개발회사인 '바얀'사의 보유 지분 매각계획을 설명했다.

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축적된 사업개발 능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신규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라며 "일부 지분을 유동화하고 자본회전율을 높여 신규사업 재투자 여력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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