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홋카이도 동부 해역서 규모 5.7 지진…"쓰나미 우려 없어"
하수영 2024. 9. 26. 16:56
일본 홋카이도 동부 해역에서 규모 5.7의 지진이 발생해 홋카이도 지역에서도 흔들림이 감지됐다.
26일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분경 규모 5.7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 깊이는 60㎞로 추정됐다.
이번 지진으로 홋카이도 동부 지역에서 진도 4의 흔들림이 감지됐다. 다만 이번 지진에 따른 쓰나미(지진해일) 우려는 없다.
일본 기상청 지진 등급인 진도는 절대 강도를 의미하는 규모와는 달리 지진이 일어났을 때 해당 지역에 있는 사람 느낌이나 주변 물체 흔들림 정도 등을 수치로 나타낸 상대적 개념이다.
진도 4는 대부분의 사람이 놀라고 천장에 매달린 전등이 크게 흔들리는 수준의 흔들림이다.
하수영 기자 ha.su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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