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소상공인연합회 '배민' 탈퇴 '공공배달앱'으로 전환
박석곤 2024. 9. 26.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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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소상공인연합회가 민간배달앱 '배민(배달의 민족)'이 아닌 '공공배달업'을 이용해 줄 것을 시민들에게 호소했다.
김해시소상공인연합회는 26일 연합회 사무국에서 민간배달앱 독립(탈퇴)을 선언했다.
이 자리에는 소상공인연합회와 한국외식업 김해지회, 전국배달업연합회 김해시지부 회원 50명이 참석했다.
◆김해시 '2024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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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소상공인연합회가 민간배달앱 '배민(배달의 민족)'이 아닌 '공공배달업'을 이용해 줄 것을 시민들에게 호소했다.
배민이 배달앱 중개수수료를 기습적으로 인상해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부담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이에 소상공인연합회는 배달의민족 탈퇴 운동을 가속화해 나가기로 했다.
김해시소상공인연합회는 26일 연합회 사무국에서 민간배달앱 독립(탈퇴)을 선언했다.
이 자리에는 소상공인연합회와 한국외식업 김해지회, 전국배달업연합회 김해시지부 회원 50명이 참석했다.
연합회는 "배민은 더 이상 혁신기업이 아니고 독일 '딜리버리히어로(DH)'의 자회사일 뿐"이라며 "공공배달앱으로 전환하는 '배민' 독립(탈퇴)운동에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이런 배경에는 독일 '딜리버리히어로'는 자국에서 발생한 만성적 적자를 국내 소상공인과 소비자들에게 전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김해시소상공인연합회 김길수 회장은 "공정한 배달플랫폼을 정착시키고 동시에 공공배달앱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가겠다"며 "배달의 민족은 중개수수료를 일방적으로 인상한 것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해시 청년이 행복한 '청년도시' 정착시킨다
김해청년센터가 주최하는 '김해 청년축제'가 28일 삼계야구장 일원에서 열린다.
시는 지난 23일부터 오는 28일까지를 '김해 청년주간'으로 정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김해시 청년주간 주제는 'YOUTH ON 김해'으로 정했다.
이 주제는 김해시가 '김해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들'을 응원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청년축제 행사는 음악 요가 '인사이드 플로우'를 시작으로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야구장 거리 노래방'도 선보인다.
청년과 전 세대가 함께하는 '기념 퍼포먼스'와 '청년노래경연대회' '초대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 부대행사로는 30개의 다양한 체험부스와 홍보부스도 운영한다.
'김해청년센터(김해청년다옴, 청년어울림센터)'는 주간행사로 지난 23일부터 이달 28일까지 6일간 '청년성장학교 & 취 창업특강'을 운영하고 있다.
청년성장학교는 나무도마 제작과 모카빵 베이킹 클래스, 화과자 만들기, 수제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취미 특강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시는 "청년들은 시의 미래를 이끌어갈 소중한 자원인 만큼 김해 청년들이 지역사회 주인공으로서 당당히 설 수 있도록 청년친화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해시 '2024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받았다.
김해시가 '2024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기초자치단체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지난 25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개최했다.
이 상은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국회의원이나 지방자치단체, 지방의회의원, 민간 등을 선정해 수여한다.
지방자치 발전에 이바지한 노력을 격려하고 우수 사례를 확산하고자 제정했다.
시는 '소통과 경청'의 시정으로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상을 받았다.
시는 전국 최초로 한해 동안 3대 메가이벤트(전국(장애인)체전, 동아시아문화도시, 김해방문의 해)를 개최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했다.
대성동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와 김해제조업체 체질 개선, 주민참여포인트제 시행, 주민자치회 운영 개선, 공원묘원 플라스틱 조화 근절 시책 등으로 지방자치 기반을 강화한 점이 돋보였다.
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시정을 집중할 계획이다.
◆'제43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단체대항 볼링대회' 김해에서 개최
'제43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단체대항 볼링대회'가 28일부터 10월9일까지 김해 4개 볼링장에서 개최한다.
대회에는 전국에서 6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중고등부는 김해시에서, 대학과 일반부는 양산시에서 각각 진행한다.
김해서 개최하는 중등부는 개인전과 2인 4인 조전, 개인종합으로, 고등부는 개인전과 2 3 5인조전, 개인종합, 마스터즈로 나눠 우열을 가린다. 1~3위 입상자에게는 청소년 대표 선수 선발전 기득권을 제공한다.
고등부에서 우승한 남녀 각 1팀은 아시아학생(주니어) 볼링선수권대회 파견팀에 선발된다.
종목별로는 여중부는 신어락볼링경기장, 남중부는 볼러스앨리볼링경기장, 여고부는 큐브락볼링경기장, 남고부는 K플러스볼링경기장에서 각각 열린다.
시는 경기 진행과 교통, 숙박 등 준비 상황을 꼼꼼하게 점검해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대회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해국제의생명과학축제'가 27일부터 이틀간 김해서 개최
'제5회 김해국제의생명과학축제'가 27일부터 이틀간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다.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의 주관으로 열리는 축제는 '혁신 네트워크 기술 페어링'과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두 분야로 개최한다.
'혁신 네트워크 기술 페어링'사업은 진흥원이 2022년부터 3년간 추진 중인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지원사업의 하나다.
창업기업의 기술 애로사항을 해결하고자 기업과 산 학 연 관 병원 전문가를 1:1 매칭해 밀착 컨설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는 진흥원이 추진 중인 강소연구개발특구 의료기기 전문 제조기업 육성사업 네트워크 프로그램이다.
수출상담회에는 이란과 일본, 인도네시아 바이어를 초청해 도내 의료기기 기업 16개사와 수출 협의를 진행한다.
진흥원은 이번 수출상담회를 계기로 도내 의료기기 기업과 이란 의료기기협회 간의 연계 협력으로 중동시장의 수출 판로가 개척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출상담회에서는 이란 의료기기협회와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인제대 가야대 김해대 간의 5자 협약도 추진한다.
진흥원은 지역 의생명기업들이 글로벌 해외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다할 계획이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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