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사’ 중국 진출…aT, 중국 소비자 입맛 공략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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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롯데칠성음료·서울장수와 함께 중국 소비자들에게 '막사(막걸리×사이다)' 문화를 전파한다.
이에 농식품부와 aT는 K-푸드 수출 확대를 위한 대기업-중소기업 협업 지원 사업을 토대로, 국내 대표 음료 기업과 막걸리 기업인 롯데칠성음료와 서울장수의 협업을 이끄는 데 성공해 한국의 '막사' 문화를 앞세워 중국 소비자들 입맛 공략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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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롯데칠성음료·서울장수와 함께 중국 소비자들에게 ‘막사(막걸리×사이다)’ 문화를 전파한다.
최근 국내에서는 하이볼처럼 술과 음료를 섞어 마시는 믹솔로지 열풍이 거세다. 막걸리와 사이다는 섞어 마실 때 부드러운 막걸리에 청량감과 달콤함을 더한 색다른 매력으로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K-믹솔로지의 원조 격이다.
이에 농식품부와 aT는 K-푸드 수출 확대를 위한 대기업-중소기업 협업 지원 사업을 토대로, 국내 대표 음료 기업과 막걸리 기업인 롯데칠성음료와 서울장수의 협업을 이끄는 데 성공해 한국의 ‘막사’ 문화를 앞세워 중국 소비자들 입맛 공략에 나선다.
10월까지 중국 각지의 식당에서 막사 시음 행사와 함께 다양한 소비자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실질적인 구매로 이어지도록 막걸리와 사이다를 1대 1 비율로 섞어 마실 수 있는 기획 패키지 제품을 오프라인 유통매장에서 판매한다.
또 온라인에서는 ‘나만의 황금비율’ 이벤트 등 소비자들이 직접 막사를 제조해보는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중국 대표 SNS 틱톡에서 왕홍과 함께 라이브 판매를 진행해 중국 MZ세대들 이목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이양수 롯데칠성음료 글로벌본부장은 “서울장수와 협업해 선보이는 막걸리·사이다 믹솔로지 콘셉트가 한국 문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중국 현지에서도 신선한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권오엽 aT 수출식품이사는 “잘 어우러지는 믹솔로지 제품들과 같이 앞으로도 롯데칠성음료와 서울장수와 같은 대기업-중소기업 협업 모델을 적극 발굴해 지속 가능한 K-푸드 수출 확대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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