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사천에어쇼,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사천비행장 일원서 개최

강연만 2024. 9. 26.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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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공군, 경상남도, 사천시,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가 공동주최하는 '2024 사천에어쇼'가 오는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사천비행장에서 펼쳐진다.

올해 사천에어쇼는 지난 2022년 한국형 차세대 전투기 KF-21의 최초 지상전시에 이어, KF-21의 첫 시범비행을 선보인다.

그리고, 한국형 소형무장헬기(LAH), 첫 국산 초음속 훈련기(T-50), 최초의 순수 독자 기술 개발 훈련기(KT-1) 등 우주항공 수도 사천에서 개발했거나 생산된 항공기들의 시범 비행을 한 번에 볼 수 있어 의미가 남다르다.

특히, 육·해·공·美 공군 항공기 70여 대와 항공 관련 대학, 호주 폴베넷 에어쇼팀 등 민간 항공기 30여 대가 참가하고, 항공 무장 및 장비는 32종으로 역대 최다 품목이 전시된다. 공군은 미래 신기술(VR, 메타버스 등)을 적용한 미래 공군 체험존을 운영한다.

관람객의 안전과 원활한 행사 운영 및 행사장 내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사전등록제를 시행한다. 모든 관람객은 방문 예정일과 방문 예정 인원 등 간단한 정보를 등록하고, 행사장에 입장해야 한다.

사전등록 시스템은 9월 9일 9시부터 10월 27일 오후 2시까지 사천에어쇼 홈페이지를 통해서 이용할 수 있으며, PC와 모바일 모두 가능하다.

박동식 시장은 "사천에어쇼는 우주항공 도시로서의 사천시 위상 제고와 글로벌 우주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우주항공 축제"라며 "철저한 준비와 사전기획으로 우리나라 우주항공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진주시, 읍·면지역 도로망 확충...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 단계별 추진

경남 진주시는 민선 8기 들어 산업단지, 도시개발 사업 등 도시 팽창과 교통수요 증가에 맞추어 빠르고 편리한 도로망을 구축하고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농어촌도로 정비계획에 따라 농어촌도로 314개소 686.6km에 대해 연차별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 38억원을 투입해 '집현 냉정마을(면도103호선) 도로확장'외 21건 연장 2.09㎞에 대한 사업을 완료했다. 하반기에는 54억원 '명석 송목마을(리도205호선) 도로 확·포장'외 11건 연장 5.44㎞에 대한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농어촌 도로망 확충 사업이 완료되면 농수산물의 원활한 유통 등으로 주민의 소득증대와 농어촌지역의 생활환경 개선이 기대된다.

진주시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결정의 실효 대비 소유권 확보 등 단계별 사업 추진을 위해 상반기 23억원을 투입해 '소로문산1-6호선 도시계획도로 개설'외 1건 연장 206m를 개통해 교통혼잡을 해소하고 이동 여건을 개선했다. 
 
하반기에도 '소로상평3-9호선 도시계획도로(L=162.0m)', '소로금산3-4호선 도시계획도로(L=223.0m)'등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 사업에 68억 6000만원을 투입해 사업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진주시는 시비 26억원을 투입해 주요간선도로 및 읍면지역 농어촌도로 등 21개소(연장 10.2㎞) 구간 노후도로 재포장을 실시했다. 

또한 도로 예찰활동과 수시로 접수되는 민원사항에 따른 포트홀 및 소규모 도로 파손에 대응해 신속히 복구 작업을 시행하고 있다.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도로 침수 피해가 지속 발생함에 따라 향후 도로변 배수시설 정비에 집중해 재해 사전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시는 어린이들의 교통안전 확보 및 사고 예방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7월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어린이보호구역 내 노란색 횡단보도 도입 의무화됨에 따라 순차적으로 설치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진주시 관내 어린이보호구역 68개소 중 상반기까지 37개소 설치를 완료했으며, 하반기에는 나머지 노란색 횡단보도 설치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보행자 방호울타리 정비, 차선 및 노면표시 정비, LED바닥신호등 설치 등으로 다양한 안전강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어린이와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하동군의회, "필수조례 정비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 필요"

하동군의회가 필수조례 적기 정비를 위한 행정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당부했다.

필수조례란 자치단체의 자율적인 판단에 따라 제정되는 임의조례와 달리 상위 법령에서 일정 사항을 조례로 정하도록 위임해 자치단체가 정해야 하는 조례를 말한다.

최근 하동군의회 정영섭 부의장은 하동군의 필수조례 정비율이 82.8%(정비 대상 262건 중 45건 미정비)로 경남도에서 낮은 편에 속하는 것을 지적하며 군 관련 부서에 신속한 정비를 요구했다.

이에 하동군은 대대적인 필수조례 정비를 시행, 25일 기준 정비율 96.2%를 달성하며 경남도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필수조례가 적기에 정비되지 않으면 법령 개정으로 발생할 제도 개선 효과를 주민들이 체감하기 어려우므로, 행정에서는 필수조례의 제·개정에 적극적으로 나서 법령 집행의 공백을 최소화해야 한다.

의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필수조례 정비의 중요성을 간과하지 않고 지속해서 점검해 법령 개정 사항을 제때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하동=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남해군, '2024 남해 청년의 날' 개최

경남 남해군은 '청년의 날'을 맞아 오는 28일 13시부터 창생플랫폼에서 '여기 살길 잘했어'라는 주제로 '2024 남해 청년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수제종이 만들기, 실크스크린 티셔츠 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 △청년이 남해에서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정책과 노력에 대한 기조 발제와 토론테이블 △즉흥적이고 매력적인 재즈 음악 공연 등이 펼쳐진다. 

미래 설계를 고민하는 청년들뿐만 아니라 육아를 하는 청년들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코너로 구성했다.

체험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는 도쿄대 인문사회계연구과 박사과정을 이행 중인 김반석 씨가 '남해 청년의 재발견'이라는 주제로 기조발제를 할 계획이다. 

또한 남해 청년들이 주거·일자리·농어촌 문제 등 다양한 주제로 의견을 공유하는 오픈테이블도 마련돼 있다. 오픈테이블이 끝난 후에는 ‘바람속에 재즈 in 남해’를 주제로 재즈음악 공연이 펼쳐진다.

한편 2024 남해청년의 날 '여기 살길 잘했어'의 모든 프로그램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를 희망하는 군민은 남해청년센터 홈페이지와 SNS를 참고하면 된다. 

남해=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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