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아시아 부품기엄 최초 유럽 사이버보안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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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는 유럽자동차제조·공급협회(ENX)로부터 아시아 부품 업계 최초로 사이버 보안 인증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현대모비스가 개발·생산하는 주요 제품이 유럽 자동차 사이버보안 법규를 준수하며, 회사가 이를 위한 업무 절차와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유럽은 이미 지난 7월 이후 출시되는 모든 차량에 사이버보안 인증을 의무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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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는 유럽자동차제조·공급협회(ENX)로부터 아시아 부품 업계 최초로 사이버 보안 인증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사이버보안은 차량에서 소프트웨어 비중이 커지고 맞춤형 데이터 처리가 많아지면서 중요성이 부각되는 영역이다. 인증 획득으로 글로벌 수주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인증은 현대모비스가 개발·생산하는 주요 제품이 유럽 자동차 사이버보안 법규를 준수하며, 회사가 이를 위한 업무 절차와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ENX가 제공하는 인정은 유럽 완성차 기업을 대상으로 한 부품 수주 단계에서 필수 조건이 될 정도로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유럽은 이미 지난 7월 이후 출시되는 모든 차량에 사이버보안 인증을 의무화하고 있다. ENX는 다임러, 폭스바겐, BMW, 보쉬 등 유럽 완성차와 부품업체로 구성된 협회다.
자동차 산업의 사이버 보안은 외부 해킹과 같은 사이버 공격의 위험에 대응하고 사용자 개인 정보 유출 등을 막기 위해 신뢰할 수 있는 보안 기술로 자동차 시스템과 네트워크를 보호하는 것을 말한다. 최근 출시되는 차량에 각종 IT 기능 적용이 늘고 있고,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시대가 본격화하면서 업체들의 사이버 보안 대응 역량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천재승 현대모비스 미래융합기술 총괄장은 “‘달리는 스마트폰’으로 불리는 미래차 산업에서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유럽뿐 아니라 다른 지역의 법규와 표준에도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역량을 끌어 올리겠다”고 말했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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