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강 취수장반대위 "'낙동강 특별법’ 완전 폐기까지 끝까지 싸운다"

최일생 2024. 9. 26.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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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강 광역취수장 반대 군민대책위원회(위원장 여한훈·이종철)는 26일 피해 주민들의 합의 없이 국가가 일방적으로 추진하려는 이 법안을 악법으로 규정하며 법안의 국회 통과 저지에 나섰다.

이날 합천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긴급회의 연 군민반대대책위원회는 대구·경북지역 국회의원 18명이 발의해 국회 입법예고 중인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를 위한 특별법'의 국회 통과 저지를 위한 국회 기자회견 개최 여부가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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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강 광역취수장 반대 군민대책위원회(위원장 여한훈·이종철)는 26일 피해 주민들의 합의 없이 국가가 일방적으로 추진하려는 이 법안을 악법으로 규정하며 법안의 국회 통과 저지에 나섰다.

이날 합천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긴급회의 연 군민반대대책위원회는 대구·경북지역 국회의원 18명이 발의해 국회 입법예고 중인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를 위한 특별법’의 국회 통과 저지를 위한 국회 기자회견 개최 여부가 논의됐다.


9월10일 발의된 낙동강 특별법은 취수원 다변화 사업의 신속하고 원활한 추진을 위해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사업 관련 16개 법률 인·허가 의제처리, 주민지원사업 대폭 축소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군민반대대책위원회는 법안의 국회 통과 저지를 목표로 10월2일 오후 2시 국회의사당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기로 의결했다.

여한훈 공동위원장은 “군민의 의견을 수렴하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추진하려는 특별법은 악법 중의 악법이다. 완전 폐기를 얻어낼 때까지 군민과 함께 끝까지 싸울 것”이라며 강한 의지를 밝혔다.

◆합천군, 2025년도 군정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개최

합천군은 9월20일부터 25일까지 군청 소회의실에서 김윤철 합천군수 주재로 ‘2025년도 군정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8기 상반기 성과를 바탕으로 주요 정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새로운 행정 수요와 변화에 대응한 2025년도 주요업무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희망찬 미래의 합천을 실현하기 위해 각 부서는 구체적인 목표와 실천과제를 수립했다.

주요 보고 내용은 △ 2024년도 주요업무 추진성과 및 문제점 분석 △ 2025년 부서별 목표 설정과 실천과제 마련 △ 공약사업 및 현안사업 추진계획 △ 새로운 시책 발굴 등으로 구성되었다. 이를 통해 새로운 행정수요와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세부 실행계획이 논의됐다.


특히 군민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소상공인 맞춤형 컨설팅 지원, 상수도 데이터를 활용한 1인가구 안부 살핌 서비스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130건의 새로운 시책이 발굴됐다.

이와 더불어 신중년 인생이모작지원센터 건립, 합천 다목적체육관 건립, 황매산 녹색문화 체험지구 조성, 두무산 자연휴양림 조성, 청년 창업 가공밸리 기반조성 등 내년에 완료될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추진 상황을 점검하며,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과 복지서비스 확대를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또한 두무산양수발전소 건립, 합천운석충돌구 관광인프라 구축 사업 등 합천군의 미래 성장동력 사업에 대해서도 추진 상황과 문제점을 공유하며 향후 계획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김윤철 군수는 “부서 간, 담당 간의 업무의 벽을 허물고 소통을 강화하여, 민선8기 하반기에는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합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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