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철수 형님이 주셔…" 윤도현, '은인' 故 김광석 하모니카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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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도현이 배철수로부터 받은 선물을 공개했다.
윤도현은 26일 오전 "광석이형이 쓰던 하모니카를 배철수 형님이 주셨다"고 시작되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윤도현이 배철수로부터 전달받은 故 김광석의 하모니카가 담겼다.
윤도현은 지난해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김광석과의 인연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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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가수 윤도현이 배철수로부터 받은 선물을 공개했다.
윤도현은 26일 오전 "광석이형이 쓰던 하모니카를 배철수 형님이 주셨다"고 시작되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오래 전에 라디오 출연 후 깜빡 잊고 두고 가셨다고 한다. G키면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을 비롯해 꽤 많은 광석이형의 노래들을 연주했을 하모니카 일 것이다. 잘 간직해야겠다"고 전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윤도현이 배철수로부터 전달받은 故 김광석의 하모니카가 담겼다.
윤도현은 지난해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김광석과의 인연을 공개했다.
그는 "당시 저는 데뷔하기 전이었고, 광석이 형은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만들었던 핫한 스타셨다. 형이 제 공연을 우연히 보시고, 김광석 형 단독 공연에 단독 고정 게스트로 설 수 있는 기회를 주셨다. 너무 놀랐고 열심히 했었다"고 언급했다.
김광석이 대기실에 전용 치킨을 놔줬다는 일화에 대해서는 "당시 대학로에 K사 브랜드 치킨집이 새로 생겼었다. 먹고 싶은데 돈이 없었다. 그런데 광석이 형 대기실에 항상 그 치킨이 있었다. 먹어보고 싶은데 말은 못하다 정말 용기를 내서 '치킨 혹시 형님 거냐'고 물었다. '내가 먹는 치킨이다. 맛있다'는 답이 와서 '혹시 저도 먹어봐도 되냐'고 물었다. 정말 너무 맛있더라. 그런데 그 다음 날 치킨이 두 개 있고 하나는 '도현이 꺼'라고 써있더라. 정말 감동이었다. 맛있게 먹고 공연을 열심히 했다"고 회상했다.
한편, 1972년생으로 만 52세인 윤도현은 1994년 데뷔했으며, 지난 2023년 림프종 투병 사실을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으나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윤도현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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