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대표 복귀 실패 후…뉴진스, 하니 빠진 4인 '눈길'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그룹 뉴진스의 프로듀서이자 전 어도어 대표 민희진의 복귀가 불발된 상황, 멤버 하니의 모습이 공식 계정에서 보이지 않아 의아함을 불렀지만 해프닝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5일 뉴진스 공식 채널에 하니를 제외한 민지, 다니엘, 해린, 혜인의 사진만 업로드돼 화제가 됐다. 

하지만 해당 사진은 알고보니 최근 뉴진스의 자체콘텐츠 촬영 때 찍은 사진으로, 당시 하니가 건강상 이유로 불참했기 때문에 네 명의 멤버만 찍힌 것. 

지난 11일 그룹 뉴진스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긴급 라이브 방송을 켜고 "대표님을 복귀시키고 지금의 낯선 환경과 사람들이 아닌 원래의 어도어로 돌려 달라"며 "저희가 원하는 건 민희진 대표님이 대표로 있으신 경영과 프로듀싱이 통합된 원래의 어도어"라며 25일까지 하이브에게 민희진의 대표직 복귀를 요구하는 최후통첩을 남겨 화제를 모았던 바 있다.

이후 25일 하이브는 민희진의 대표직 복귀는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전했으며, 앞서 당일 새벽 민지는 소통 플랫폼 '포닝'을 통해 팬들에게 "나도 늘 버니즈(팬덤) 보면 힘나, 항상 몸 잘 챙기고 좋은 생각만 가득하길!"이라는 속마음과 함께 "바이"라고 인사해 여러 추측을 부르기도 했다. 

같은 날 멤버 하니 역시 "우리 버니즈 정말 강하네, 여러분 같은 사람들이 곁에 있어 정말 행운이야. 그냥 요즘 많이 든 생각이었는데 말을 안 해주면 버니즈는 내가 이런 생각을 하고 있다는 걸 모를 거잖아"라고 진심을 전했다.

그러나 지난 25일 뉴진스의 공식 채널에 하니를 제외한 민지, 다니엘, 해린, 혜인의 사진만 업로드됐으며, 하니의 근황은 광고와 화보 촬영 관련된 게시물만 게재된 상태이다. 뉴진스가 여러 상황을 겪고 있는 바, 4인조의 근황이 눈길을 끈다. 

사진 = 뉴진스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