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정, 올림픽 직전 모친상…"덤덤했지만 끝나고 몰려와" (나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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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도 국가대표 박혜정이 모친상 소식을 전했다.
25일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는 '(ENG) 박혜정 l 소고기로 낳은 혜정이 [나래식] EP.02'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박나래는 "내 얘기해줘서 고맙더라"며 인터뷰에서 본인을 언급한 박혜정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앞서 박혜정에게 소고기를 전달한 박나래는 "누구랑 먹었냐"고 궁금해했고 박혜정은 "언니랑 아빠랑 먹었다"고 훈훈한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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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역도 국가대표 박혜정이 모친상 소식을 전했다.
25일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는 '(ENG) 박혜정 l 소고기로 낳은 혜정이 [나래식] EP.02'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박나래는 "내 얘기해줘서 고맙더라"며 인터뷰에서 본인을 언급한 박혜정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앞서 박혜정에게 소고기를 전달한 박나래는 "누구랑 먹었냐"고 궁금해했고 박혜정은 "언니랑 아빠랑 먹었다"고 훈훈한 소식을 전했다.
그러자 박나래는 "언니도 운동하시냐, 직업이 뭐냐"고 물었고 박혜정은 "언니는 회사원이다. 회계사"라고 밝혔다.
박나래는 "대단하다"면서도 "큰 대회 앞두고 그런 일(모친상)을 겪어서 내가 더 연락을 못 했던 거 같긴 하다. '힘내라', '응원할게' 이런 얘기도 되게 부담일 것 같았다. 왜냐면 첫 올림픽이기도 하고 나도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셨는데 아무런 응원도 안 들릴 때가 있었어서"라며 그간 연락하지 못한 이유를 전했다.
이에 박혜정은 "저는 오히려 더 덤덤했던 거 같다. 그래서 제 친구들도 더 슬펐다고 하더라. 너무 덤덤하니까"라며 솔직한 심정을 전달했다.
이어 "근데 이제 올림픽 갔다 와서 못 느꼈던 감정들을 이제야 많이 느끼는 것 같다. 어머니한테도 은메달 보여드리고 왔다"고 말해 네티즌들의 눈물을 자아냈다.
사진 = 나래식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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