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건설업, 민·관이 함께 혁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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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는 25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19회 아시아건설종합대상' 행사를 개최하고 올해 건설업계를 빛낸 영광의 주인공을 선정·발표했다.
강희업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지난 70여년간 건설산업은 국가 경제의 동력으로 고도성장 이뤄왔다. 오늘날 국내총생산(GDP)의 15% 차지하고 200만 일자리도 창출하고 있다"며 "최근 건설업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문제나 물가 상승 등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데 정부와 업계, 언론계가 같이 힘을 모아 헤쳐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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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국토부 장관상 수상
아시아경제는 25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19회 아시아건설종합대상' 행사를 개최하고 올해 건설업계를 빛낸 영광의 주인공을 선정·발표했다.
올해 아시아건설종합대상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포스코이앤씨와 SK에코플랜트는 서울특별시장상을, 대우건설은 해외건설협회장상을 각각 받았다. 현대건설, 두산건설, 금호건설, 부영그룹, DL이앤씨, GS건설, HDC현대산업개발, 쌍용건설 등 8개사는 부문별 대상에 선정됐다.
강희업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지난 70여년간 건설산업은 국가 경제의 동력으로 고도성장 이뤄왔다. 오늘날 국내총생산(GDP)의 15% 차지하고 200만 일자리도 창출하고 있다"며 "최근 건설업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문제나 물가 상승 등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데 정부와 업계, 언론계가 같이 힘을 모아 헤쳐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공급 대책과 미분양에 대한 세제 지원책을 발표하고, 스마트 건설기술·해외수주 확대 지원 등 급변하는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보이지 않는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며 "업계도 재무구조 개선과 포트폴리오 다변화, 경영 혁신 등의 노력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부연했다.
강 위원장은 건설 안전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최근 싱크홀 등 눈에 잘 안 띄는 문제들에 관심을 많이 기울어야 한다"며 "불법 하도급 같은 관행은 원도급사와 자발적으로 상생하도록 더 개선하고, 대책도 내놔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쉬운 과제는 아니지만, 함께 노력하면 건설산업의 미래는 밝을 것"이라며 "위기가 오면 기회도 온다. 위기를 이기는 데 국토부가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노경조 기자 felizk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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