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A 측, 무대 취소 피해입은 유회승에 공식 사과·재발방지 다짐 [종합]
박세연 2024. 9. 26. 12:21
서울드라마어워즈(SDA) 측이 엔플라잉 유회승의 축하 무대 취소에 대해 사과하며 고개 숙였다.
26일 서울드라마어워즈 측은 “9월 25일 개최한 서울드라마어워즈 2024 시상식에서 예정되었던 엔플라잉 유회승 님의 공연이 진행되지 못한 점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당초 유회승은 지난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된 ‘서울드라마어워즈 2024’ 시상식의 축하 무대를 위해 현장에 참석했다. 그는 무대 뒤 대기 중이었으나 갑작스런 현장 상황으로 인해 돌연 취소돼 결국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
이와 관련해 엔플라잉 소속사는 공식 계정을 통해 “금일 예정된 ‘SBS 서울드라마어워즈 2024’ 축하 공연은 현장 딜레이 상황으로 인해 취소되었음을 알려드린다”며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들에게 사과의 말씀 드리며, 다시 한번 팬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하지만 초대 가수의 무대 불발 관련, 주최 측 입장 표명은 당일엔 나오지 않아 논란이 됐다. 소속사의 상황 설명에도 ‘피해자가 왜 대신 사과해야 하느냐’며 주최 측을 향한 질타가 쏟아졌다.
특히 유회승이 올해 최고 히트 드라마 중 하나인 tvN ‘선재 업고 튀어’ OST ‘그랬나봐’를 부른 주인공인 만큼 시상식 취지에 가장 잘 맞는 초청 가수였음에도 그의 무대가 사라진 데 대한 아쉬움의 목소리가 컸다. 유회승 또한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나도 자세하게는 모른다. 내 순서여서 무대 뒤에 있었는데 급하게 무대가 사라졌다. 내 순서 건너뛰었다고 듣고 급하게 다시 퇴근했다”고 팬들에게 미안함을 전하며 함을 불쾌감을 에둘러 표했다.
주최 측은 뒤늦게서야 아티스트와 팬들, 시청자들에게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서울드라마어워즈 측은 “시상식이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과정에서 1부가 끝난 시점에 현장 상황이 예상보다 많이 지연되어 부득이하게 공연이 이루어지지 못했다”면서 “최선을 다해 좋은 무대를 준비해 주신 아티스트와 그 무대를 기다리셨던 팬 분들, 시청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서울드라마어워즈 측은 “생방송 직후 아티스트 측에 깊은 사과의 뜻을 전달하였으며 차후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겠다고 말씀드렸다. 조직위원회는 앞으로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더욱 철저히 준비하고 노력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6일 서울드라마어워즈 측은 “9월 25일 개최한 서울드라마어워즈 2024 시상식에서 예정되었던 엔플라잉 유회승 님의 공연이 진행되지 못한 점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당초 유회승은 지난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된 ‘서울드라마어워즈 2024’ 시상식의 축하 무대를 위해 현장에 참석했다. 그는 무대 뒤 대기 중이었으나 갑작스런 현장 상황으로 인해 돌연 취소돼 결국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
이와 관련해 엔플라잉 소속사는 공식 계정을 통해 “금일 예정된 ‘SBS 서울드라마어워즈 2024’ 축하 공연은 현장 딜레이 상황으로 인해 취소되었음을 알려드린다”며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들에게 사과의 말씀 드리며, 다시 한번 팬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하지만 초대 가수의 무대 불발 관련, 주최 측 입장 표명은 당일엔 나오지 않아 논란이 됐다. 소속사의 상황 설명에도 ‘피해자가 왜 대신 사과해야 하느냐’며 주최 측을 향한 질타가 쏟아졌다.
특히 유회승이 올해 최고 히트 드라마 중 하나인 tvN ‘선재 업고 튀어’ OST ‘그랬나봐’를 부른 주인공인 만큼 시상식 취지에 가장 잘 맞는 초청 가수였음에도 그의 무대가 사라진 데 대한 아쉬움의 목소리가 컸다. 유회승 또한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나도 자세하게는 모른다. 내 순서여서 무대 뒤에 있었는데 급하게 무대가 사라졌다. 내 순서 건너뛰었다고 듣고 급하게 다시 퇴근했다”고 팬들에게 미안함을 전하며 함을 불쾌감을 에둘러 표했다.
주최 측은 뒤늦게서야 아티스트와 팬들, 시청자들에게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서울드라마어워즈 측은 “시상식이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과정에서 1부가 끝난 시점에 현장 상황이 예상보다 많이 지연되어 부득이하게 공연이 이루어지지 못했다”면서 “최선을 다해 좋은 무대를 준비해 주신 아티스트와 그 무대를 기다리셨던 팬 분들, 시청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서울드라마어워즈 측은 “생방송 직후 아티스트 측에 깊은 사과의 뜻을 전달하였으며 차후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겠다고 말씀드렸다. 조직위원회는 앞으로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더욱 철저히 준비하고 노력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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