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 "♥고소영 길어지는 공백 아쉬워…본인도 목마름 有" [엑's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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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보통의 가족'(감독 허진호)의 배우 장동건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보통의 가족'은 각자의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던 네 사람이 아이들의 범죄현장이 담긴 CCTV를 보게 되면서 모든 것이 무너져가는 모습을 담은 웰메이드 서스펜스이다.
장동건은 원리원칙을 중요시 여기는 자상한 소아과 의사 '재규' 역을 맡았다.
한편, 영화 '보통의 가족'은 오는 10월 1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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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장동건이 아내 고소영의 공백기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보통의 가족'(감독 허진호)의 배우 장동건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보통의 가족'은 각자의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던 네 사람이 아이들의 범죄현장이 담긴 CCTV를 보게 되면서 모든 것이 무너져가는 모습을 담은 웰메이드 서스펜스이다. 장동건은 원리원칙을 중요시 여기는 자상한 소아과 의사 '재규' 역을 맡았다.
이날 장동건은 '보통의 가족' 섭외가 들어와서 함께 작품을 감상했다고 밝히며 "저는 재완(설경구 분) 역할을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었다. 그런데 아내는 '당신은 재규 역할'이라고 하더라. 이미 역할이 정해져 있었지만, 재규를 더 심도 있게 들여다보게 됐고, 왜 나를 어울린다고 했을까 생각도 해 봤다"고 덧붙였다
또한, 고소영의 길어지는 공백기에 대해 "작품 섭외가 들어왔을 때는 같이 시나리오를 보기도 한다. 아내의 공백기가 길어지는 부분은 아쉽다. 본인도 그에 대한 목마름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대본을 가끔씩 보기도 하는데, 오랜만에 나올수록 나오기 힘든 것 같다. 그러다 보니 이런저런 생각을 많이 하게 되고 자기가 잘할 수 있는 건가 생각하게 되는 것 같다"고 말을 이었다.
한편, 영화 '보통의 가족'은 오는 10월 16일 개봉한다.
사진 = (주)하이브미디어코프, (주)마인드마크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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