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 4년 만 '사생활 논란' 심경…"작품에 영향 끼칠까 걱정" (보통의 가족)[엑's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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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동건이 과거 사생활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보통의 가족'(감독 허진호)의 배우 장동건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인터뷰에 앞서 장동건은 "영화와 개인사에 대해 궁금한 게 많으실 것 같은데 혹시라도 영화에 영향을 끼칠까 조심스럽고 걱정되는 마음이 있다"며 조심스럽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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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장동건이 과거 사생활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보통의 가족'(감독 허진호)의 배우 장동건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보통의 가족'은 각자의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던 네 사람이 아이들의 범죄현장이 담긴 CCTV를 보게 되면서 모든 것이 무너져가는 모습을 담은 웰메이드 서스펜스이다. 장동건은 원리원칙을 중요시 여기는 자상한 소아과 의사 '재규' 역을 맡았다.
6년 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해 관객을 만난 장동건은 공백기에 대해 "전에 나왔던 작품들의 텀을 보면 큰 차이가 없다. 그렇게 느끼는 이유가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드라마도 찍었고, 공개됐지만 본 사람이 없는 거다"라는 솔직한 발언으로 현장에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장동건은 지난 2020년 절친인 주진모와 사적인 대화 메시지가 유출되며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던 바 있다.
인터뷰에 앞서 장동건은 "영화와 개인사에 대해 궁금한 게 많으실 것 같은데 혹시라도 영화에 영향을 끼칠까 조심스럽고 걱정되는 마음이 있다"며 조심스럽게 말했다.
그러나 그는 "그 일이 있은 후에 촬영이나 작품을 할 때, 그 전과 다른 새로운 마음이 들었다"며 "20대에 데뷔해서 알려지고 많은 사랑을 받았다 보니까 촬영 현장과 대사 한마디 이런 것들이 예전보다 너무 소중하게 느껴졌다. 당연한 게 아니라는 걸 알게됐다"고 심경을 털어놨다.
한편, 영화 '보통의 가족'은 오는 10월 16일 개봉한다.
사진 = (주)하이브미디어코프, (주)마인드마크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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