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딸 뻘 MZ, 내 '생카' 열어줘…캐나다에서 온 팬도" (라디오쇼)[종합]

윤채현 기자 2024. 9. 26. 11: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명수가 자신의 생일 카페를 열어준 팬들에 감사함을 전했다.

이날 한 청취자가 "아내가 명수 형님을 좋아해서 이번 생일 카페에 가자는데 집에서 두 시간 걸린다. 가야할까요?"라며 고민을 보냈다.

이에 박명수는 "제가 올해 시간이 될 지 모르겠지만 작년 생일 카페는 직접 가서 팬분들을 만나뵌 적 있다. 제가 온 걸 모르고 있다가 놀라시더라"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박명수가 자신의 생일 카페를 열어준 팬들에 감사함을 전했다.

26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청취자들의 다양한 사연을 듣고 고민을 해결해주는 코너 '명수 초이스'를 진행했다.

이날 한 청취자가 "아내가 명수 형님을 좋아해서 이번 생일 카페에 가자는데 집에서 두 시간 걸린다. 가야할까요?"라며 고민을 보냈다.

이에 박명수는 "제가 올해 시간이 될 지 모르겠지만 작년 생일 카페는 직접 가서 팬분들을 만나뵌 적 있다. 제가 온 걸 모르고 있다가 놀라시더라"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는 "어디서 왔는지 여쭤보니까 대전도 계시고 제주도, 캐나다에서 오신 분들도 계셨다. 물론 제 생일 카페 때문에 오신 건 아니고 겸사겸사 오신 건데 저를 좋아하셔서 생일 카페까지 들리신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어 "아내 분이 저를 너무 좋아하시면 가보는 것도 추천한다. 주최자가 MZ 세대인데 많은 걸 준비하셨더라. 딸래미 같은 분들이다. 정말 감사하다"라며 팬들에 감사함을 전했다.

박명수는 "저도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네 시간이 걸려도 간다. 남편 분은 오지 마시고 부인만 오세요"라며 명쾌한 해결책을 제시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다른 청취자가 "여자친구랑 너무 안 맞아서 헤어지고 싶다. 그런데 어떻게 헤어져야 할지 모르겠다. 일부러 정 떨어지게 할지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만남을 줄일지 고민"이라는 사연을 보냈다.

박명수는 "둘 다 별로다"라며 일침을 날렸다. 그는 "이렇게 하면 안된다. 일부러 정 떨어지게 한다는 것도 남자로서 그렇고, 핑계 대는 것도 별로다. 이건 아닌 것 같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어 "나는 그냥 이야기할 것 같다. 정확하게 '우리 좀 안 맞는 거 같다'라고 하면 되는 거 아니냐. 아니면 노력해보자고 하든지. 고쳐지지 않고 불편하면 헤어지는 거다"라며 해결책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만나온 시간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혼나야 한다. 정확하게 해야 한다. 그렇게 안 맞으면 시간을 가질 수도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KBS cool FM

윤채현 기자 js41024@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