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우수 선화주 기업 '최고등급' 인증 획득

임은석 2024. 9. 26. 11: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가스공사는 25일, 공공기관 최초이자 벌크화물 분야 최초로 '우수 선화주기업 인증' 최고등급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우수 선화주기업 인증 제도는 해양수산부가 공정하고 안정적인 해상운송을 통해 상호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선주와 화주에 부여하는 인증이다.

가스공사는 해외로부터 액화천연가스(LNG)를 대량 수입하는 화주로서 ▲선화주 동반성장 노력 ▲해운산업 기여도 ▲장기계약 운임 조건 개선 등 13개 세부심사항목에서 좋은 점수를 얻어 최고수준인 1등급을 획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30년 간 국내 해운산업 발전기여 공로 인정
공공기관 최초·벌크화물 분야 최초 인증 획득
한국가스공사 본사 전경.ⓒ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는 25일, 공공기관 최초이자 벌크화물 분야 최초로 '우수 선화주기업 인증' 최고등급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우수 선화주기업 인증 제도는 해양수산부가 공정하고 안정적인 해상운송을 통해 상호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선주와 화주에 부여하는 인증이다. 인증을 받은 기업은 정책금융 우대금리, 정부사업 가점, 항만시설 사용료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스공사는 해외로부터 액화천연가스(LNG)를 대량 수입하는 화주로서 ▲선화주 동반성장 노력 ▲해운산업 기여도 ▲장기계약 운임 조건 개선 등 13개 세부심사항목에서 좋은 점수를 얻어 최고수준인 1등급을 획득했다.

가스공사는 지난 1994년 국적LNG선 취항 이후 현재까지 국내해운선사들과 30여척의 LNG선 장기 수송계약을 체결해 해운사 매출 증대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왔다. 이러한 상생협력 노력을 인정받아 본 인증을 받았다.

특히 국내 해운선사들은 가스공사와의 장기 수송계약을 기반으로 그동안 축적한 LNG선 운영경험 및 노하우를 통해 세계 LNG 수송시장에 진출해 쉘, 카타르에너지와 같은 다양한 LNG 화주와 수송계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LNG 해운선사로 발돋움하게 됐다.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은 "국적선사들과의 오랜 상생협력과 ESG경영을 위한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가스공사는 국내해운선사와의 동반성장을 통해 해운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