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아리랑, 경남도 무형유산으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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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아리랑이 지역 정서를 대변하는 문화 상징으로 인정받아 경남도의 무형유산으로 지정됐다.
경남도는 26일 밀양아리랑을 도 무형유산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밀양아리랑은 특정 보유자나 단체 없이 공동체의 유산으로서 보존된다.
박완수 도지사는 "밀양아리랑이 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됨으로써 정선, 진도와 함께 우리나라 3대 아리랑으로서의 위상이 더욱 굳건해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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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아리랑이 지역 정서를 대변하는 문화 상징으로 인정받아 경남도의 무형유산으로 지정됐다.
경남도는 26일 밀양아리랑을 도 무형유산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아리랑은 한민족의 정서를 담은 대표적인 민요로, 소박하면서도 자연스러운 방식으로 민중의 희로애락을 노래하며 여러 세대에 걸쳐 전승돼 왔다. 2012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고, 2015년에는 국가 무형유산으로 지정된 바 있다.
밀양아리랑은 경남을 대표하는 아리랑으로, 밀양 지역을 중심으로 전승되며 한국의 근현대사 속에서 그 고유성과 역사성을 인정받아 왔다. 일제강점기, 한국전쟁, 민주화 운동 등 여러 시대에 걸쳐 전해지며, 지역을 넘어 전국적으로 불리는 민요로 자리 잡았다.
이번 지정으로 밀양아리랑은 특정 보유자나 단체 없이 공동체의 유산으로서 보존된다. 도는 밀양시와 협력해 체계적인 보존과 전승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완수 도지사는 “밀양아리랑이 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됨으로써 정선, 진도와 함께 우리나라 3대 아리랑으로서의 위상이 더욱 굳건해졌다”고 밝혔다.
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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