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실적' 마이크론…"HBM, 내년까지 이미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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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모리반도체 기업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시장 기대를 뛰어넘는 4분기 실적을 2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마이크론은 이날 장마감 후 실적발표에서 2024회계연도 4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93% 증가한 77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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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해린 기자]
미국 메모리반도체 기업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시장 기대를 뛰어넘는 4분기 실적을 2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마이크론은 이날 장마감 후 실적발표에서 2024회계연도 4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93% 증가한 77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 예상치인 76억6000만달러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주당 순이익은 1.18달러를 기록했다.
2025년 회계연도 1분기 매출 가이던스는 87억달러로 제시했다. 이 또한 시장 전망치인 83억 달러를 상회한다.
한편, 마이크론은 내년까지 고대역폭메모리(HBM) 제품이 이미 매진됐다고 밝혔다.
산제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강력한 AI수요가 데이터 센터 D램 제품과 HBM 판매를 이끌며, 93%의 매출 성장을 달성하게 했다"며 "마이크론은 역사상 가장 좋은 경쟁적 입지를 갖고 있어 다음 회계연도에는 수익성이 크게 개선돼 상당한 매출 기록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해린기자 hlpar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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