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딜로이트그룹, 기업지배기구발전센터 ‘2024년 자문위원단’ 위촉

김대현 2024. 9. 26.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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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26일 "'2024년 기업지배기구발전센터 자문위원단'에 유승원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교수와 장정애 아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재선임하고, 노준화 충남대학교 경영학부 교수가 새로 합류했다"고 밝혔다.

김한석 한국 딜로이트 그룹 기업지배기구발전센터 센터장은 "최근 기업의 이사회 및 감사위원회 역할 강화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졌다. 금융당국에서도 회계투명성 제고를 위해 이사회와 감사위원회에 핵심적인 역할 요구하고 있다"며 "기업지배기구발전센터 자문위원단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환경 속에서 기업지배구조의 선진화를 위해 중요한 역할도 수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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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원(고려대)·장정애(아주대)·노준화(충남대) 교수 위촉
"회계·법률 분야 중진 전문가로 구성"

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26일 “‘2024년 기업지배기구발전센터 자문위원단’에 유승원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교수와 장정애 아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재선임하고, 노준화 충남대학교 경영학부 교수가 새로 합류했다”고 밝혔다.

이날 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전날 여의도 본사에서 ‘2024년 기업지배기구발전센터 자문위원단’ 위촉식을 진행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유승원 교수는 현대미포조선 및 롯데렌탈 감사위원장을 맡고 있다. 국내 기업의 회계투명성 강화에 기여하고 있는 중진급 경영·회계전문가다.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한국회계학회장을 역임했고, 금융위원회 회계제도심의위원회 위원, 감사원 정책자문위원과 KB국민은행 리스크관리위원장으로 활동했다.

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25일 ‘2024년 기업지배기구발전센터 자문위원단’을 위촉했다. (왼쪽부터)장수재 한국 딜로이트 그룹 회계감사 부문 대표, 유승원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장정애 아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노준화 충남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홍종성 한국 딜로이트 그룹 총괄대표, 김한석 한국 딜로이트 그룹 기업지배기구발전센터 센터장이 위촉식을 진행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 딜로이트 그룹]

장정애 교수는 상법 및 상사실무 분야에서 활동 중인 중견 법조인이다. 최근 ‘공정한 기업지배구조’, ‘주주제안권’, ‘기관투자자 의결권 행사’ 및 ‘이사의 자기거래규제 강화’ 등 기업지배구조 선진화와 관련한 여러 논문으로 주목받았다. 현재 금융감독원 금융투자업 인가 외부평가위원회 위원, 법무부 공증인징계위원회 위원, 법제처 법령해석심의위원회 위원으로 수년간 활동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경영평가단 위원을 역임하기도 했다.

노준화 교수는 2022년부터 내부회계관리제도 모범규준실무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중진급 경영·회계 전문가다. 재무회계 분야에서 왕성한 연구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재무회계 분야에서 연구와 활발한 활동을 수행했다. ‘감사품질 및 시간’, ‘기업지배구조와 회계정보의 질’, ‘재무제표 변동성 및 기업가치’ 등이 주요 연구 주제다. 그는 한국공인회계사, 미국 워싱턴주 공인회계사다. 한국회계학회, 한국국제회계학회 및 한국회계정보학회의 회계감사분과위원장도 역임했다.

자문위원단은 임기 1년간 기업지배기구발전센터 활동에 대해 회계, 법률 등 전반에 대한 자문을 제공한다. 분기마다 발간하는 ‘기업지배기구 인사이트’ 등 간행물 기고 작성 및 감수를 비롯한 전문분야 관련 이사회, 감사위원회 활동을 조언할 예정이다. 기업지배기구발전센터 세미나 강연 및 분기별 정기회의를 통해 이사회와 감사위원회의 효과적인 운영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김한석 한국 딜로이트 그룹 기업지배기구발전센터 센터장은 “최근 기업의 이사회 및 감사위원회 역할 강화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졌다. 금융당국에서도 회계투명성 제고를 위해 이사회와 감사위원회에 핵심적인 역할 요구하고 있다”며 “기업지배기구발전센터 자문위원단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환경 속에서 기업지배구조의 선진화를 위해 중요한 역할도 수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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