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마이크론 깜짝 실적에 삼성전자 3%·SK하이닉스 7%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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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의 깜짝 실적에 힘입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장초반 큰 폭의 오름세다.
반도체주가 모처럼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마이크론의 호실적 때문으로 풀이된다.
미국 최대 메모리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은 시장 기대를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하며 시간외거래에서 14% 가까이 급등했다.
25일(현지시간) 마이크론은 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2024회계연도 4분기(2024년 6~8월)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93% 늘어난 77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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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의 깜짝 실적에 힘입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장초반 큰 폭의 오름세다.
26일 오전 9시13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2300원(3.7%) 오른 6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7.8% 상승한 17만8000원을 기록 중이다.
반도체주가 모처럼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마이크론의 호실적 때문으로 풀이된다. 미국 최대 메모리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은 시장 기대를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하며 시간외거래에서 14% 가까이 급등했다. 25일(현지시간) 마이크론은 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2024회계연도 4분기(2024년 6~8월)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93% 늘어난 77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팩트셋이 집계한 시장 예측치인 76억5000만달러를 웃도는 액수다. 주당순이익(EPS)도 1.18달러로 집계되며 시장 예상치 1.11달러를 상회했다. 향후 가이던스도 긍정적이다. 마이크론은 다음 분기 매출 전망을 87억달러로 종전 82억8000만달러에서 높여 잡았다. 이는 월가 전망치(83억2000만 달러)를 크게 뛰어넘는 수준이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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