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CJ프레시웨이, 펀더멘탈 안정적…확실한 저평가 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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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26일 CJ프레시웨이에 대해 3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펀더멘탈이 안정적이기 때문에 주가가 저평가 구간이라고 분석했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단체급식 사업부의 성장이 주도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외식 산업의 부진으로 인해 주요 거래처의 매출액 둔화가 실적 성장에 제약을 줄 것으로 보인다"며 "외형 성장은 영업 조직 개편에 따른 거래처 확대, 식수 증가 및 신규 수주에 따른 단체급식 호조, 온라인 채널을 통한 시장 점유율 증가, 원료 사업부 성장 등 여러 요인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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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더멘탈을 고려하면 현재 주가 저평가 영역
IBK투자증권은 26일 CJ프레시웨이에 대해 3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펀더멘탈이 안정적이기 때문에 주가가 저평가 구간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8000원을 유지했다. CJ프레시웨이의 전 거래일 종가는 1만8540원이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단체급식 사업부의 성장이 주도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외식 산업의 부진으로 인해 주요 거래처의 매출액 둔화가 실적 성장에 제약을 줄 것으로 보인다"며 "외형 성장은 영업 조직 개편에 따른 거래처 확대, 식수 증가 및 신규 수주에 따른 단체급식 호조, 온라인 채널을 통한 시장 점유율 증가, 원료 사업부 성장 등 여러 요인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3분기 매출액은 8567억 원(전년 동기 대비 +5.9%)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영업이익은 312억 원(전년 동기 대비 +3.3%)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공정거래위원회의 과징금 부과에 따른 일회성 비용 245억 원이 발생함에 따라 경상이익은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선제적 인력 충원에 따른 비용 부담 증가와 고정비 증가로 이익 성장은 제한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병원 파업의 여파도 이익을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CJ프레시웨이의 연간 영업이익은 988억 원으로 추정된다. 이는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큰 차이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당초 올해 역대 최대 실적이 예상됐지만, 의료 파업에 따른 일부 사이트의 영업 차질, 소비 경기에 따른 외식 산업 성장 정체, 인력 충원 및 고정비 증가 등으로 이익 성장은 쉽지 않아 보인다.
남 연구원은 "그러나 4분기부터 이익 성장이 재개될 개연성이 높다"며 "원료 사업부의 매출액 성장이 지속되고, 제조 사업부의 증설 효과와 비용 효율화가 기대되는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했다. 그는 "2025년 이익 성장에 대한 우려는 제한적이며, CJ프레시웨이의 막대한 이익 창출 노력을 고려할 때 기업 가치 하락은 납득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펀더멘탈이 안정적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저평가 영역"이라고 했다.
오유교 기자 562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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