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LG이노텍, 단기 실적 변동성 확대…목표가↓"

송화정 2024. 9. 26.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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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26일 LG이노텍에 대해 단기 실적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기존 36만원에서 32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오강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024년 예상 주당순이익(EPS)을 기존 3만5123원에서 3만1205원으로 조정했다"면서 "단기 스마트폰 수요 및 환율 영향에 따른 실적 변동성 확대를 전망하나 2024년 업황 회복을 시작으로 실적 개선 구간에 진입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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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주가 기존 36만원→32만원 하향 조정

신한투자증권은 26일 LG이노텍에 대해 단기 실적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기존 36만원에서 32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오강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024년 예상 주당순이익(EPS)을 기존 3만5123원에서 3만1205원으로 조정했다"면서 "단기 스마트폰 수요 및 환율 영향에 따른 실적 변동성 확대를 전망하나 2024년 업황 회복을 시작으로 실적 개선 구간에 진입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LG이노텍의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2968억원에서 2531억원으로 낮췄다. 4분기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한 4581억원으로 추정치를 조정했다. 오 연구원은 "보수적 추정의 이유는 돋보이는 인공지능(AI) 기능 공개에도 출시 이후 업데이트를 통한 이용 때문"이라며 "다만 실제 AI 기능 적용에 따른 소비자 만족도 향상이 기대되며 기존 경쟁사 플래그십 판매량 회복 기조에 따라 글로벌 주요 벤더의 신제품 판매도 긍정적 방향성을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회복, 내년 성장 가속화를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하반기 실적 추정치 하향 조정에도 업황 회복 전망은 유효하다는 의견이다. 오 연구원은 "하반기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했으나 업황 회복 전망은 유지한다"면서 "LG이노텍은 전년 대비 성장에는 성공할 것으로 예상되며 단기 서프라이즈 출하량 개선은 어려우나 긴 호흡 속 AI 기능 확대에 따른 스마트폰 수요 개선 스토리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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