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올림픽 도시 송파구, 제33회 송파구민의 날 기념식 개최...대상 한국체육대

박종일 2024. 9. 26.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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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27일 오전 10시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제33회 송파구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3년째를 맞이한 '송파구민의 날'은 88서울올림픽 개최도시인 송파의 영광을 재현, 기념하기 위해 올림픽 개막일인 9월 17일로 제정했다.

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송파구 대표 축제인 '한성백제문화제'와 연계, 올림픽 정신이 깃든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개최해 그 의미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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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서 ‘송파구민의 날 기념식’ 개최
구민 대상 파리올림픽서 올림픽개최도시 영광 재현에 기여한 한국체육대
효행, 봉사, 모범 청소년, 구민화합 등 8개 분야 개인 7명 단체 7팀에 구민상 수상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27일 오전 10시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제33회 송파구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3년째를 맞이한 ‘송파구민의 날’은 88서울올림픽 개최도시인 송파의 영광을 재현, 기념하기 위해 올림픽 개막일인 9월 17일로 제정했다. 송파구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드높이기 위해 매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송파구 대표 축제인 ‘한성백제문화제’와 연계, 올림픽 정신이 깃든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개최해 그 의미를 더한다.

이번 ‘송파구민상’에는 명품도시 송파를 만드는데 기여한 자랑스러운 ‘구민 대상’을 비롯해 효행, 봉사, 모범 청소년, 구민화합, 교육문화체육, 지역경제활성화, 시민사회단체 등 총 8개 분야에서 15명(단체 포함)을 선정하여 ‘구민상’을 시상한다.

특히, 최고 영예인 ‘구민 대상’ 부문은 2024년 파리올림픽에서 우리나라 32개 메달 중 14개를 획득하며 우리 국민의 자긍심을 한껏 드높이는데 기여한 ‘한국체육대학교’가 선정됐다.

한국체육대학교

이번 파리올림픽에는 한국체육대학교 소속 서건우(태권도), 류성현(체조), 이다영(체조), 양지인(사격), 임시현(양궁), 성승민(근대5종) 선수가 출전, 국제 스포츠 무대에서 국위를 선양했다.

구는 ‘한국체육대학교’가 국내 유일 종합체육대학으로서 우수한 스포츠 인재를 양성하여 올림픽 개최지이자 체육 도시인 송파구 위상을 높인 공로가 인정됐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또 지역 내 체육문화 시설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 밖에 ‘효행상(박현자·양순옥 씨)’, ‘봉사상(신기선 씨·이웃사랑치과봉사회)’, ‘모범 청소년상’(최하은 양·한림예고뮤지컬과), ‘구민화합상(정윤재 씨·송파구립합창단)’, ‘교육·문화체육상(이재광 씨·송파구립교향악단)’, ‘지역경제활성화상(고용진 씨·송파구상공회)’, ‘시민사회단체상(희망나눔마켓·섬김과 나눔)’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송파구민의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송파구립교향악단과 소프라노, 테너의 클래식 성악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동영상 상영 ▲송파구민상 수여 ▲기념사 및 축사 ▲송파구립실버합창단의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제33회 송파구민의 날을 맞아 이 땅의 주권자이신 66만 구민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송파는 앞으로도 구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구정을 펼쳐 과거의 영광을 뛰어넘는 발전을 이루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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