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ue&] 차별화된 상품 및 이유리·최유라 등 인기 셀럽과 협업으로 트렌드 선도

롯데홈쇼핑

3040 주부 위한‘실속템’등 선보여
높은 주문금액 달성하며 인기몰이
프리미엄 먹거리는 120억원 돌파

롯데홈쇼핑은 지난 6일 리빙·식품·뷰티 등 3040 주부를 위한 실속템을 선보이는 배우 이유리의 ‘요즘쇼핑 유리네’를 론칭했다. [사진 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은 차별화된 상품 및 셀럽과의 협업을 통해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올해 새롭게 선보인 식품 전문프로그램 ‘롯데 홈키친’, 배우 이유리의 ‘요즘쇼핑 유리네’, 배우 김나운의 ‘김나운의 라라쇼’가 론칭 초반 좋은 반응을 얻으며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 또한 ‘최유라쇼’ 등이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대표적인 전문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셀럽 협업 방송의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며 차별화된 상품과 방송 운영으로 독자적인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6일 리빙·식품·뷰티 등 3040 주부를 위한 ‘실속템’을 선보이는 ‘다재다능 배우’ 이유리의 ‘요즘쇼핑 유리네’를 론칭했다. 3040 주부들이 선호하는 쇼핑 아이템 판매와 인플루언서 마켓 형식의 소통형 콘텐츠를 결합한 프로그램이다.

‘무조건 유리하게’를 슬로건으로 홈쇼핑 인기상품을 비롯해 맘카페 등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소문난 아이템을 합리적 가격에 선보인다. 이유리는 지난 5월 롯데홈쇼핑의 ‘DPC 핑크 아우라 쿠션’ 론칭 방송에 게스트로 출연해 일반 쿠션 방송과 비교해 50% 높은 주문금액을 달성하는 등 뛰어난 고객 공감 능력을 보여주며 셀럽으로서 영향력을 입증한 바 있다.

6일 첫 방송에서는 식자재를 진공 상태로 만들어 장시간 신선도를 보존할 수 있는 ‘아이바큠 진공 밀폐용기’, 호주 청정우 소고기 원육으로 만든 LA갈비, 견과류 세트 등을 선보였다. 방송 결과, 최근 6개월(올해 3~8월) 금요일 동시간대 방송 평균 주문액 대비 30% 많은 12억원을 기록했다.

이어 13일에는 이유리가 직접 알아보고 구매한 ‘에싸 쇼파 프라도’를 선보였다. 6일 첫 방송에 이어 고객의 좋은 반응이 이어지며 2회 방송 만에 25억원 이상의 주문액을 기록했다. 20일에는 지난 방송에서 40분 만에 주문 건수 1만 건 이상을 기록한 ‘시에나 리얼 담수진주 목걸이 세트’와 미백·주름개선 이중 기능성의 ‘센텔리안 엑티브 세럼’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받았다.

오는 27일에는 가수 브라이언과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떠오르는 K-뷰티 브랜드 중 하나인 ‘마녀공장’의 ‘비피다 앰플’을 단독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홈쇼핑은 김나운·이혜정 등 TV홈쇼핑 시청자와 친숙한 셀럽과의 협업 방송을 강화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의 올해 상반기 셀럽 고정 프로그램 방송의 평균 주문액은 일반 방송과 비교해 2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지난 2일 식품 전문프로그램 ‘김나운의 요리조리’의 개편을 통해 ‘김나운의 라라쇼’를 새롭게 선보였다. ‘가치있는 쇼핑의 즐거움’을 슬로건으로 식품을 넘어 리빙·생활·패션 등 다양한 카테고리 제품을 선보여 고객에게 쇼핑의 즐거움을 선사하겠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추석을 앞둔 지난 2일 첫 방송에서는 명절연휴에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먹거리를 선보였다.

지난 설 특집 방송에서 완판됐던 LA갈비를 선보여 방송 60분 만에 주문 건수 7000건으로 또 완판을 기록했다. 9일 선보인 블랙앵거스 정육세트도 고객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올해 4월 고객의 끼니 고민을 덜겠다는 취지로 기획되어 저녁 식사를 준비하는 오후 5시 전후에 편성되어 선보이고 있는 식품 전문프로그램 ‘롯데 홈키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해운대 암소갈비, 경복궁 꽃갈비살 등 유명 맛집 상품부터 요리연구가 빅마마 이혜정 협업 상품까지 다양한 프리미엄 먹거리를 선보이며 론칭 5개월 만에 주문액 12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 8일에는 빅마마 이혜정이 출연해 한우갈비찜, 명절전세트 등 명절 먹거리를 선보여 1만 건 이상을 판매하는 등 9월에만 20억원 이상의 주문액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누적 주문액이 3조원에 달하는 15년차 홈쇼핑 최장수 프로그램 ‘최유라쇼’, 최현석 셰프가 출연하는 롯데홈쇼핑 대표 식품 프로그램 ‘테이스티맛(Tasty:맛)’ 등 셀럽과의 협업을 이어 나가고 있다.

김승수 중앙일보M&P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