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ue&] 에버랜드, 공포 테마존 '블러드시티' 오픈'지우학' 등 인기 시리즈의 스릴 직접 체험

2024. 9. 26.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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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랜드가 넷플릭스와 함께 만든 공포 테마존 ‘블러드시티(Blood City)’를 오는 11월 17일까지 운영한다. 에버랜드 블러드시티에선 ‘지금 우리 학교는’ ‘기묘한 이야기’ 등을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다. [사진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랜드가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와 함께 만든 공포 테마존 ‘블러드시티(Blood City)’가 오픈했다. 11월 17일까지 운영되는 에버랜드 블러드시티에선 ‘지금 우리 학교는(이하 지우학)’ ‘기묘한 이야기’ 등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를 다채로운 오감 콘텐츠를 통해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다.

국내에서 넷플릭스 체험존이 신작 중심의 팝업 형태로 운영된 적은 있지만, 복수의 드라마 IP를 활용해 에버랜드와 같은 대규모 야외 장소에 공간연출·공연·이벤트·식음·굿즈 등이 어우러진 복합 체험존으로 장기간 선보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전 세계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넷플릭스 ‘지우학’과 ‘기묘한 이야기’의 작품 속 스릴을 에버랜드 블러드시티에서 직접 체험해 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2017년 처음 선보인 블러드시티는 에버랜드의 가을 시즌을 대표하는 초대형 야외 테마존으로, 매년 새로운 스토리와 이색 컬래버를 선보이며 MZ세대에게 공포체험 성지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블러드시티 8’에선 수년간 쌓아온 호러 헤리티지에 넷플릭스·삼성전자 등 글로벌 기업들과의 컬래버가 더해져 더욱 직관적이고 스토리가 있는 고객경험을 선사한다.

이를 위해 에버랜드는 ‘지우학’ ‘기묘한 이야기’ 등을 고객들이 몰입감 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약 1만㎡ 규모의 블러드시티를 영화 세트장을 방불케 하는 압도적 규모로 생생하게 연출했다.

먼저 블러드시티 대형 게이트에 들어서면 K-좀비 열풍을 불러일으키며 신드롬을 낳았던 넷플릭스 좀비 드라마 ‘지우학’ 테마 체험존이 펼쳐진다. 드라마 속 스토리를 따라 좀비에게 점령 당한 효산고등학교와 효산시내가 폐허가 된 건물, 급식실, 상점가 등의 모습으로 실감나게 연출돼 있고 조명·맵핑·사운드 등 특수효과가 입체적으로 가미돼 체험 몰입감을 더욱 극대화한다.

또한 블러드시티 대형 게이트 앞 축제콘텐츠존에는 1980년대 미국을 배경으로 한 SF 스릴러 호러 드라마로 국내외에 탄탄한 마니아층을 확보한 넷플릭스 시리즈 ‘기묘한 이야기’ 테마 체험존이 마련됐다.

스타코트 몰, 지하 비밀기지, 뒤집힌 세계 등 드라마에 등장하는 다양한 공간들이 실내외에 레트로풍으로 연출돼 있고, ‘기묘한 이야기’의 메인 빌런인 ‘마인드 플레이어’ 조형물도 약 7m 높이로 조성돼 팬들에게 성지순례 포토 스폿으로 많은 인기를 끌 전망이다. 라이브 쇼로 재현한 동명의 공연 ‘지금 우리 학교는 LIVE’ 등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김재학 중앙일보M&P 기자 kim.jaiha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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