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oking& Food] 헬시 플레저 트렌드에 '카스 라이트' 인기
오비맥주, 맛과 칼로리 모두 잡아
100ml 기준 열량이 30kcal 이하인 ‘라이트 맥주’가 최근 건강을 중시하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와 맞물려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 대표 라이트 맥주 브랜드인 오비맥주의 카스 라이트가 대표적이다. 닐슨 코리아 조사에 따르면, 카스 라이트는 상반기 가정용 맥주 시장 판매량 상위 10위 중에서 6위를 차지하며, 라이트 맥주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카스 라이트는 2010년 출시 이후 저칼로리 맥주 시장에서 ‘맛’과 ‘칼로리’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국내 라이트 맥주 시장의 지평을 열었다. 동시에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2월에는 ‘헬시 플레저’ 열풍에 맞춰 가볍고 경쾌한 느낌으로 패키지 리뉴얼을 단행해 소비자들에게 카스 라이트 특유의 ‘제로 슈거’ ‘저칼로리’ ‘낮은 도수’의 정보를 직관적으로 담은 디자인 패키지를 선보였다. 또 카스 프레시 대비 칼로리 33% 감소라는 강점을 바탕으로 ‘뺌(BBAAM) 캠페인’을 진행하며 젊은 세대와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한편 오비맥주는 2024 파리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 오상욱 선수를 카스 라이트의 새 모델로 발탁하고 가볍게 즐기는 라이트 맥주의 매력을 유쾌하게 표현한 신규 TV 광고 ‘나만의 라이트 타임’을 방영하고 있다. 소비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SNS 채널을 통해 공개한 비하인드 컷 등의 후속 콘텐츠도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철저한 자기관리와 노력을 바탕으로 세계 정상에 오른 오상욱 선수는 운동 실력뿐만 아니라 외모·입담 등 다양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
카스 라이트는 9월 들어 오상욱 선수의 친필 사인 폴라로이드 사진이 포함된 한정 세트를 선보이는 등 소비자들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카스 라이트의 한정 패키지는 편의점 앱 포켓CU와 우리동네GS 앱의 모바일 주류 예약 구매 서비스인 ‘CU Bar (바)’와 ‘와인25플러스’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김재학 중앙일보M&P 기자 kim.jaiha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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