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oking& Food] 왕돈까스버거 등 'K-버거' 연타석 히트
롯데GRS, 창의적 아이디어로 흥행 이어가
롯데GRS의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롯데리아가 올해 출시한 창의적인 아이디어의 ‘K-버거’들이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롯데리아는 가성비·가심비 등 소비 트렌드와 고객 호기심을 자극하는 펀슈머 전략을 앞세워 독창적인 신메뉴를 출시해 왔다.
롯데리아에 따르면 올해 2월 한정으로 선보인 ‘왕돈까스버거’는 출시 2주 만에 누적 판매량 55만 개를 넘어섰으며, 1개월간 총 80만 개가 팔렸다. 2030세대를 겨냥해 지난 5월 출시한 ‘오징어얼라이브버거’는 출시 약 11일 만에 누적 판매량 80만 개에 도달했다.
지난 7월에는 한국 식재료 세계화에 꿈을 지닌 호주 출신 조셉리저우드 셰프와 협업해 ‘불고기포텐버거’를 선보였다. 불고기포텐버거는 출시 한 달 만에 55만 개 이상 판매됐으며, 연령별 구매 분석 결과 2030세대의 구매율이 약 64%로 나타났다. 지난 8월 출시한 ‘통새우크런KIM버거’ 역시 친숙한 식재료인 김부각과 통새우의 조합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다.
롯데리아는 지난 7월 ‘TASTE THE FUN’이라는 슬로건 아래 약 12년 만에 신규 BI를 공개하고, 메뉴명과 프로모션 등의 명칭을 개편하는 등 브랜딩 강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TASTE THE FUN’으로는 맛의 즐거움은 물론 공간, 서비스 등 다양한 접점을 통해 고객에게 기분 좋은 경험을 선사해 고객의 일상에 맛있는 즐거움을 더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신규 BI는 약 45년간의 국민 브랜드 헤리티지를 정교화하고 모던화한 데 이어 범용성과 혁신성을 고려한 브랜드의 미래 디자인 혁신 변화를 위한 정체성을 담았다. 롯데리아는 새 BI를 바탕으로 ▶브랜드인지도 강화 ▶통합 아이덴티티 구축 ▶해외 시장 범용성 확대 등 브랜딩을 강화하는 동시에, BI를 매장 디자인 그래픽과 제품 일러스트 등의 개발 모티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준혁 중앙일보M&P 기자 lee.junhyuk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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