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전문기술석사과정과 디지털트윈연구원 개설

2024. 9. 26.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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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대학교, 미래성장산업 이끌 인재 양성 위해 디지털 선도 대학으로 도약


경복대학교는 미래성장산업을 이끌 디지털트윈연구원을 설립하고 운영하는 데 이어, 인공지능(AI) 기반의 기술석사과정을 신설해 전문 인재 양성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경복대학교는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팹리스)와 AI 첨단 데이터센터 클러스터(클라우드 밸리)가 구축되는 경기도 남양주시 왕숙지구와 인접해 있으며, 2019년부터 전국 대학 최초로 AI 면접을 도입하는 등 디지털 선도 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가 및 글로벌 경쟁력 키우는 ‘디지털트윈연구원’

경복대학교는 ‘디지털트윈연구원’을 설립해 운영하고 ‘AI(인공지능)기반 XR(확장현실) 시뮬레이션 콘텐츠’ 전문기술석사과정을 출범하는 등 디지털 선도 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사진 경복대학교]

디지털트윈연구원은 국가 및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는 역할을 맡는다. 디지털트윈은 실제 물리적 객체, 시스템, 프로세스 등을 디지털 세계에 복제해 다양한 분석과 시뮬레이션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혁신적인 문제 해결과 새로운 가치 창출에 기여하는 기술이다. 디지털트윈연구원은 이 같은 기술을 활용해 연구개발을 주도하고, 디지털트윈 전문 인력을 양성해 교육 프로그램과 실용적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데 목적을 둔다.

디지털트윈연구원은 지속적인 연구와 혁신을 통해 디지털트윈 기술 발전을 선도하는 연구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고 꾸준히 활동할 예정이다. 이뿐만 아니라 G7 분야 산학연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국내외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대학의 산학연 협력 플랫폼 거점화 및 얼라이언스 협업 고도화를 달성, G7 산업 글로벌 경쟁력 가치를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디지털트윈연구원은 ▶디지털트윈 기술 연구개발 ▶최신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 제공에 따른 전문 인력 양성 기여 ▶지·산·학·연 협력을 통한 실용적인 연구 수행 ▶국내외 학회·협회 참여를 통한 연구 수행 ▶국내외 학회·협회 참여를 통한 연구 네트워크 구축 등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경복대학교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창의IT센터 ▶VR·AR_Contents Test Room ▶미디어아트센터 ▶미래공간융합디자인센터 ▶3D프린팅센터 등 다양한 실습시설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디지털트윈 기술을 실용화한다는 목표다.

주 연구 분야로는 스마트팩토리, 스마트시티, 스마트팜, AR·VR·XR(증강현실·가상현실·확장현실), 인공지능, 빅데이터를 다루며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 개발과 응용을 선도할 예정이다.

경복대학교 디지털트윈연구원장 겸 소프트웨어융합과 신효영 교수는 “디지털트윈연구원은 지속적인 연구와 혁신을 통해 디지털트윈 기술의 발전을 선도하는 게 목표”라며 “국가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대학 연구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꾸준하게 연구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고숙련 전문기술석사 양성하는 원스톱 교육 과정 개설

경복대학교는 교육부 발표 6년 연속(2017~2022년) 졸업생 2000명 이상 수도권 대학 중 취업률 1위를 기록했다.

정부가 110대 국정과제 중 하나로 ‘100만 디지털인재 양성’ 계획을 발표하고, 경기도 첨단 콘텐츠 인재 30만 명 육성 비전 내놓음에 따라 경복대학교는 실행 사업의 하나로 ‘AI 기반 XR 시뮬레이션 콘텐츠’ 과정을 출범했다.

경복대학교가 지난 6월 교육부의 인가를 받아 개설한 AI기반 XR 시뮬레이션 콘텐츠 전문기술석사과정은 전문학사과정에 전공심화과정을 더해 고숙련 전문기술석사를 양성하는 원스톱 교육 과정이다. 석사학위와 동등한 학위를 인정받으며 학위 취득 후 박사학위과정에도 지원할 수 있다.

해당 과정의 교육은 디지털과 콘텐츠 분야 핵심 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경복대학교는 교내 창조관 4층에 최신 실감 기술과 AI를 결합해 XR 시뮬레이션 콘텐츠 시연이 가능한 ‘올인원 프로세스’ 실습실을 구축한다. 기존의 전략 및 첨단 학과 수업 공간으로 쓰던 ▶미디어아트센터 ▶웹모션랩(Web Motion Lab) ▶AR·VR 콘텐츠 테스트랩(Test Lab) ▶디지털 콘텐츠 스튜디오 ▶3D 프린팅 센터 등도 교육·실습 공간으로 제공한다.

또한 해당 과정은 경복대학교의 6개 특성화 전략 분야(6T)인 정보통신(IT)·바이오(BT)·나노(NT)·항공(ST)·환경(ET)·문화콘텐츠기술(CT)과도 연계될 예정이다. 6T 분야들은 경기도와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매칭을 통해 선정한 미래성장산업으로, 경복대학교는 인재 육성을 목표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진행 중이다. 아울러 경복대학교는 8400여 개 산업체와 산학협력을 통해 현장 직무능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다양한 현장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기반의 산업체 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해 현장 실무 전문가를 직접 교육에 참여시킨다는 목적이다.

경복대학교 성기혁 전문기술석사성공지원센터장은 “현재 많은 인력이 AR·VR 분야에서 기술 연구개발과 제작에 힘을 쏟고 있다”며 “첨단 산업 현장과 연계해 교육을 이수한 후 바로 현장에 투입될 수 있을 만큼의 고숙련 인력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SG 경영으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는 경복대학교는 교육부 발표 6년 연속(2017~2022년) 졸업생 2000명 이상 수도권 대학 중 취업률 1위는 물론 3년 연속 전국 취업률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15회 연속 전문대학 브랜드평판 1위에 올랐다. 또 2021년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 ‘일반재정지원대학’ 선정과 2022년 교육부 링크3.0 사업 선정, 5년 연속(2019~2023년) 교육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 선정, KBU ChatGPT 생성형 AI 가이드라인 발표 및 활용 등으로 우수한 교육 역량을 인증받고 있다.

최근에는 제2 기숙사를 건립해 최신식 기숙사에 총 1649명을 수용할 수 있게 됐으며, 특히 경복대학교는 서울 지하철 4호선 진접(경복대)역과 8호선 별내연장선(암사역~별내역) 개통으로 학생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한편 경복대학교 수시 1차 모집은 오는 10월 2일까지 진행된다. 수시 2차 모집은 11월 8일부터 11월 22일, 정시모집은 12월 31일부터 2025년 1월 14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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