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 간 류수영, 생으로 '이 채소' 먹고 극심한 통증… 얼마나 위험하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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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수영(45)이 익히지 않은 토란(가비)을 맛본 후 통증을 호소해 촬영이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그러던 중 생으로 된 토란을 찾았고, 류수영은 재료 활용법을 고민하며 이를 살짝 맛봤다.
이에 출연자 이승윤은 현지인에게 "이거(토란) 바로 먹어도 되냐"고 물었고 현지인은 단호하게 "절대 안 된다"고 말했다.
토란을 익히지 않고 먹으면 토란 안에 함유된 위해성분이 몸 안으로 들어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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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밥'에서는 정글에서 식재료 구하기에 나선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그러던 중 생으로 된 토란을 찾았고, 류수영은 재료 활용법을 고민하며 이를 살짝 맛봤다. 그러나 이후 계속 기침을 하고 속을 게워 내려 했다. 연이어 기침을 계속하던 류수영은 통증을 호소하며 고통스러워 했다. 이에 출연자 이승윤은 현지인에게 "이거(토란) 바로 먹어도 되냐"고 물었고 현지인은 단호하게 "절대 안 된다"고 말했다. 류수영은 "목에 석면 같은 게 걸린 기분이다"라며 "침을 뱉었는데 목에 털 가시가 박힌 느낌이 들어서 입술부터 다 가렵더라"라고 했다. 결국 촬영은 긴급 중단됐고 류수영은 현지인의 도움을 받아 증상을 회복했다. 토란을 익히지 않고 먹으면 왜 위험할까?
토란을 익히지 않고 먹으면 토란 안에 함유된 위해성분이 몸 안으로 들어올 수 있다. 토란에는 옥살산칼슘과 호모겐티스산이라는 위해 성분이 있는데, 토란을 익히지 않으면 위해성분이 몸으로 들어와 혀나 목이 따끔거리거나 복통, 구토 등을 유발한다. 따라서 위해성분을 없애고 토란을 먹어야 한다. 이 성분들은 조리할 때 충분히 끓이면 사라진다. 끓는 물에 토란을 5분 이상 삶고 물로 잘 헹궈서 먹는 것이 가장 좋다. 또 피부가 약한 사람은 토란을 만지면 가렵거나 두드러기가 날 수 있어 토란을 손질할 때는 손에 베이킹소다, 소금을 묻히거나 비닐장갑을 착용해야 한다.
토란은 건강에 좋은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토란 특유의 미끈미끈한 점액질 성분 중 갈락탄은 혈압을 내리고 혈액 속의 중성지방, 콜레스테롤을 줄인다. 또 다른 성분인 뮤틴은 점막의 손상을 예방해 위벽을 보호한다. 토란에는 칼륨이 많아 몸속 나트륨 배출을 돕고, 몸이 붓는 증상을 완화한다. 또 열량이 적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비만과 변비 예방에 좋다. 알뿌리를 가진 식물 가운데 비교적 단백질 함량이 높은 편에 속하며 칼륨, 인, 칼슘, 비타민 C도 풍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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