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간스탠리, GM·포드 투자의견 하향…美 자동차 산업 전망 악화

엄수영 2024. 9. 25.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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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간스탠리는 중국이 시장 점유율을 계속 늘리고 미국의 신용도가 악화되면서 미국 자동차 산업 전망이 악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2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모간스탠리의 분석가 아담 조나스는 제너럴 모터스(GM)의 투자 등급을 중립에서 비중축소로 하향 조정했다.

조나스는 또한 포드의 투자 등급을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낮추고 목표 가격을 16달러에서 12달러로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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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엄수영 기자]

모간스탠리는 중국이 시장 점유율을 계속 늘리고 미국의 신용도가 악화되면서 미국 자동차 산업 전망이 악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2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모간스탠리의 분석가 아담 조나스는 제너럴 모터스(GM)의 투자 등급을 중립에서 비중축소로 하향 조정했다.

그의 새로운 목표가격인 42달러는 12% 하락 가능성을 시사한다.

조나스는 또한 포드의 투자 등급을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낮추고 목표 가격을 16달러에서 12달러로 조정했다.

새로운 목표가격은 10.4% 상승 여력을 나타낸다.

조나스는 "중국의 생산 능력 ‘나비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중국은 자국에서 구매하는 것보다 900만 대 더 많은 자동차를 생산하며 서방의 경쟁 균형을 무너뜨리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차량들이 미국에 직접 도착하지 않더라도, 주요 미국 업체들이 잃는 시장 점유율과 이익의 ‘대체 가능성’이 압박을 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포드 주가는 장전 시장에서 1% 이상 하락했고, GM은 3% 하락했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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