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떠나라"…英, 자국민 대피용 군함 급파

이휘경 2024. 9. 2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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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이 전면전 위기가 커진 레바논에서 자국민을 긴급히 대피시키기 위해 병력을 추가 파견하고 군함과 군용기 등을 대기시키고 있다.

24일(현지시간) BBC 방송 등 보도에 따르면 영국은 키프로스에 700명 병력을 추가 파견하고 군함과 군용기를 배치했다.

또 내일까지 배치될 것으로 예상되는 추가 병력은 비상 대피 계획에 따라 이미 파견된 병력 500명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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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휘경 기자]

영국이 전면전 위기가 커진 레바논에서 자국민을 긴급히 대피시키기 위해 병력을 추가 파견하고 군함과 군용기 등을 대기시키고 있다.

24일(현지시간) BBC 방송 등 보도에 따르면 영국은 키프로스에 700명 병력을 추가 파견하고 군함과 군용기를 배치했다. 또 내일까지 배치될 것으로 예상되는 추가 병력은 비상 대피 계획에 따라 이미 파견된 병력 500명에 합류한다. 지중해 동부에 있던 해군함 2척과 공군기, 수송용 헬기도 대기 중이다.

비상 계획이 실행되면 키프로스의 아크로티리 영국 공군기지가 주요 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자국민을 대피시켜야 할 상황에 대비한 비상계획을 강화했다면서도 레바논에 남은 자국민에 운항 중인 상업기가 있을 때 즉각 떠나라고 권고했다.

현재 레바논에는 영국인 약 1만명이 남아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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