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시즌 우승 트로피 전달식+KS 출정식' 구름관중 몰렸다!…KIA, 홈 8G 연속 매진 [광주 현장]

유준상 기자 2024. 9. 25.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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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시즌 우승 트로피 전달식 및 한국시리즈 출정식이 진행되는 날에도 광주-KIA챔피언스필드가 만원 관중으로 꽉 들어찼다.

이날 KIA는 구단 역대 최다 관중 동원 등 한 시즌 동안 뜨거운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7년 만의 정규 시즌 우승과 한국시리즈에서의 선전을 다짐하는 뜻에서 'The show must go 1'이라는 주제로 팬 감사 행사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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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광주, 유준상 기자) 정규시즌 우승 트로피 전달식 및 한국시리즈 출정식이 진행되는 날에도 광주-KIA챔피언스필드가 만원 관중으로 꽉 들어찼다. KIA 타이거즈가 홈 8경기 연속 매진을 달성했다.

KIA는 25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15차전에서 오후 5시 10분부로 2만500석 전석을 모두 판매했다. 이로써 KIA는 시즌 29번째 홈경기 매진과 함께 8경기 연속 매진을 만들었다.

이날 KIA는 구단 역대 최다 관중 동원 등 한 시즌 동안 뜨거운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7년 만의 정규 시즌 우승과 한국시리즈에서의 선전을 다짐하는 뜻에서 'The show must go 1'이라는 주제로 팬 감사 행사를 마련했다.


정해영, 김도영의 팬 사인회와 함께 행사가 시작된 가운데, 경기 시작 전에는 정규시즌 우승 트로피 전달식이 진행됐다. 허구연 KBO(한국야구위원회) 총재가 KIA 최준영 대표이사, 심재학 단장, 이범호 감독과 주장 나성범에게 우승 트로피를 전달했으며, 선수단은 우승 트로피와 함께 홈 관중 앞에서 정규시즌 우승 세리머니를 펼쳤다.

특별한 승리 기원 시구 행사도 펼쳐졌다. 2017년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던 김기태 전 감독이 시구자로 나섰다. 김 전 감독은 "2017년에 우승했다고 이렇게 시구할 기회를 갖게 된 것에 대해서 큰 영광이다. 한국시리즈까지 좋은 결실을 맺길 마음 속으로 기도하겠다"고 전했다.

선수단은 이날 광주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를 시작했다. 2024년 내내 뜨거운 응원을 보내준 연고지 지역민과 팬을 위해 기획된 광주 유니폼은 강렬한 빨강색과 어깨에 호랑이 무늬를 넣어 구단의 정체성과 막강한 전력을 표현했다. 또한 광주광역시 지도에 호랑이 표정이 담긴 120만 관중 돌파 기념 패치도 유니폼에 수놓인다.

KIA는 팬들의 성원에 대한 보답으로 푸짐한 경품도 마련했다. 입장 관중 전원에게는 플래시 응원 스티커가 배포됐으며, 현장 추첨을 통해 오토랜드광주에서 생산하는 기아 The 2024 스포티지 시그니처 그래비티 등급 차량 1대와 LG전자 스탠바이미 GO 12대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또한 인크커피에서 제공하는 인크커피 10만원 상품권 120매와 인크커피 선물세트 100개, 아이앱 스튜디오에서 제공하는 티셔츠 120장도 추첨을 통해 경품으로 증정한다.

경기 종료 이후에는 한국시리즈 출정식이 거행된다. KIA는 출정식을 통해 한국시리즈 앰블럼을 공개하며, 선수단 전체가 그라운드로 나와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이범호 감독과 주장 나성범은 한국시리즈에서의 선전을 다짐하는 인사말을 할 예정이다.

사진=광주, 김한준 기자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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