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의 날 최종전' 롯데 5강 조기 탈락→10월 2일 WC 시작 확정…KBO, 2024 포스트시즌 일정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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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가 2024년 KBO리그 왕좌를 가리는 포스트시즌 일정을 공식 발표했다.
10월 1일 국군의 날에 정규시즌 최종전을 치르는 롯데 자이언츠의 5강 합류 여부가 포스트시즌 일정 확정에 영향을 끼칠 수 있었다.
10월 1일 롯데가 NC 다이노스 원정 경기를 치르면서 정규시즌 전체 일정이 끝난다.
결국, 롯데의 조기 5강 탈락에 따라 자연스럽게 2024 KBO 포스트시즌 일정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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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근한 기자) KBO가 2024년 KBO리그 왕좌를 가리는 포스트시즌 일정을 공식 발표했다. 10월 1일 국군의 날에 정규시즌 최종전을 치르는 롯데 자이언츠의 5강 합류 여부가 포스트시즌 일정 확정에 영향을 끼칠 수 있었다. 하지만, 롯데가 조기에 5강 탈락을 확정하면서 10월 2일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개최가 자동 확정됐다.
올 시즌 KBO리그는 정규시즌 막판까지 치열한 5강 경쟁을 펼치고 있다. 역대급 5강 경쟁 속에서 KIA 타이거즈가 가장 먼저 1위 자리를 확정하면서 정규시즌 우승을 달성했다. KIA에 이어 삼성 라이온즈도 2위 자리를 확정해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LG 트윈스도 9월 24일 문학 SSG 랜더스전 승리로 정규시즌 3위와 함께 준플레이오프 직행에 성공했다.
포스트시즌 일정 확정 여부는 롯데의 손에 달려 있었다. KBO가 2차 잔여 경기 편성을 최근 발표하면서 정규시즌 최종일이 임시 공휴일인 국군의 날 10월 1일로 결정된 까닭이었다. 10월 1일 롯데가 NC 다이노스 원정 경기를 치르면서 정규시즌 전체 일정이 끝난다. 만약 롯데 5강 희망을 계속 살리면서 극적인 5강 진출에 성공했다면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일정은 10월 2일이 아닌 10월 3일부터 시작해야 했다. 시리즈 시작 전 롯데에 최소한 하루의 휴식이 필요하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롯데는 지난 24일 수원 KT 위즈전에서 1-5로 패하면서 5강 트래직 넘버 '1'을 지웠다. 롯데는 '명장' 김태형 감독 부임 첫 해 7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라는 결과와 함께 정규시즌 순위 레이스를 마감했다. 결국, 롯데의 조기 5강 탈락에 따라 자연스럽게 2024 KBO 포스트시즌 일정이 확정됐다. KBO는 9월 25일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이 10월 2일부터 시작된다고 공식 발표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최대 2경기가 개최된다. 정규시즌 4위 팀은 두 경기 중 한 경기에서 승리 또는 무승부를 기록할 경우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5위 팀은 2승을 기록해야만 준플레이오프에 올라간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모두 4위 팀 홈 구장에서 열린다.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는 5전 3선승제, 한국시리즈는 7전 4선승제로 진행된다. 각 시리즈 사이 최소 1일은 이동일로 편성한다. 포스트시즌 경기가 우천 등으로 열리지 못할 경우 다음 날로 순연되며, 경기가 미뤄져도 정해진 경기 일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경우에는 예정대로 진행한다.
연장전은 최대 15회까지 이어진다. 15회가 종료된 후에도 승패를 가리지 못할 경우에는 무승부다. 경기가 무승부로 끝나면, 해당 경기는 각 시리즈별 최종전이 끝난 후 무승부가 발생했던 구장에서 이동일 없이 연전으로 경기가 펼쳐진다. 한 시리즈에서 2경기 이상 무승부가 나올 경우에는 하루의 이동일을 두고 연전으로 개최된다.
서스펜디드 경기가 성립될 경우, 다음 날이 동일 대진이라면 그 날 경기 이전에 열린다. 다음 날이 이동일이면 이동일에 경기를 진행한 후 전체 일정을 1일씩 순연한다. 다음 날이 시리즈 최종 경기이면 그 다음 날 또는 이동일에 경기를 치른 후 전체 일정을 1일씩 미룬다.
비디오판독은 정규 이닝 기준 한 팀당 2번까지 신청할 수 있다. 정규 이닝에서 2번 모두 번복될 경우 해당 구단에게 추가 기회 1번이 부여되며, 연장전에 돌입하게 되면 구단 당 1번의 기회가 더 주어진다.
한편, 정규시즌 우천 연기 경기가 포스트시즌 또는 해당 시리즈와 관련 없는 팀간의 경기일 경우 포스트시즌 기간 중에 열릴 수 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 참가팀과 관계없는 팀간의 경기는 정규시즌 최종일과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사이의 이동일에 개최할 수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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