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 드라마로 첫 수상 "책임감 무거워" [서울드라마어워즈]

조혜진 기자 2024. 9. 25.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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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가 드라마 데뷔작으로 '서울드라마어워즈' 남자연기자상을 받았다.

'서울드라마어워즈 2024'(이하 SDA)가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홀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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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송강호가 드라마 데뷔작으로 '서울드라마어워즈' 남자연기자상을 받았다.

'서울드라마어워즈 2024'(이하 SDA)가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홀에서 열렸다. MC 배성재와 설인아의 진행 아래 SBS 및 SDA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국제경쟁부문 개인상 남자연기자상 수상의 영광은 '삼식이 삼촌' 송강호에게 돌아갔다. 이날 무대에 오른 송강호는 "영화를 쭉 해오다가 조심스럽게 드라마를 한 편 했는데 큰 상 주셔서 감개무량하고 벅차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만감이 교차한다. 세계 각국의 존경하는 예술인들 앞에 있으니 책임감도 무거워진다. 콘텐츠가 이젠 국경과 언어를 초월해 같이 느끼는 시대가 아닌가 생각이 든다. 그런 점에서 책임감도 무거워진다"고 이야기했다. 

송강호는 "'삼식이 삼촌'이라는 드라마가 한국 콘텐츠의 다양성 또는, 드라마의 지평이 있다면 앞으로든 옆으로든 한 발자국이라도 나아가는 가능성을 보여준 드라마라고 기억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과 함께, "올해 참 무더웠다. 더운 날씨에 좋은 드라마 위해 헌신하고 노력해주신 감독님 비롯한 스태프분들, 연기자분들께 경의를 바친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로 19회를 맞은 '서울드라마어워즈'는 국가와 지역 상관없이 모든 작품을 심사해 상을 수여하는 국제 드라마 시상식으로, 총 48개국 346편의 역대 최대 규모 드라마가 참여했다.

사진=SDA 유튜브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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