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그랜드슬램’ 달성
리테일 미디어 플랫폼 ‘프리즘(PRIZM)’의 운영사 RXC(대표 유한익)가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인 ‘IDEA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프리즘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를 모두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면서 브랜드와 디자인 경쟁력을 세계 무대에서 인정 받게 됐다.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IDSA)가 주관하는 ‘IDEA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에서 개최되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손꼽힌다. 프리즘의 이번 IDEA 수상은 지난해 8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앱 부문 본상을 수상하고, 지난 2월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커뮤니케이션 앱 부문을 수상한 이후 다시 한번 프리즘의 브랜드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은 셈이다.
프리즘이 이번 어워드를 수상하게 된 데에는 사용자 경험 중심 디자인이 돋보였다. 기존 커머스 플랫폼이 상품보다는 할인과 프로모션에 집중한 반면, 프리즘은 상품과 브랜드가 가진 고유의 정체성을 소비자들에게 전달하는 것에 집중했다. 이를 통해 소비자가 상품과 브랜드가 가진 스토리와 본질을 이해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색다른 경험을 제시한 것이다. 실제로 프리즘은 소비자 친화적인 고화질·고감도 라이브와 숏폼을 구현하는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프리즘이 가진 테크적 강점을 보여주는 ‘자이로센서’기능을 기반으로 한 인터랙티브한 앱 디자인 설계가 주효했다. 스크롤 제스처에 반응하는 고도화된 인터랙티브 콘텐츠는 소비자가 오프라인에서의 경험을 온라인에서도 체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프리즘은 사용자 경험 중심 디자인 강점을 통해 내로라하는 아티스트들과 단독 콜라보를 이끌어내며 경험소비 선두주자의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실제로 프리즘은 권오상 등 현대미술 아티스트와 국립박물관문화재단 '뮷즈(MU:DS)'의 협업으로 탄생한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스페셜 에디션', 강력한 팬덤을 보유한 옥승철(AOKIZY) 작가와 콜라보레이션으로 탄생한 인센스 챔버 등을 선보이며 소비자의 큰 관심을 이끌어냈다. 또한 이외에도 지용킴과 슈퍼73의 국내 최초 콜라보레이션 한정판 바이크를 출시하는 등 문화/예술 전반의 K-IP(지적재산권) 영역에서 독보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프리즘의 인터랙티브한 앱 디자인 경쟁력은 글로벌 소비자에게도 인정받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제 60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의 단독 디지털 라이브 중계를 진행하면서 누적 시청자 270만명을 기록하는 쾌거를 이뤘다.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청자들을 위해 실시간으로 총 6개국어를 AI 동시 번역 기술을 적용해 시청 국가에 맞는 언어로 자막을 제공해 시청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앞서 프리즘은 지난해 12월 제 38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프리 라이브쇼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실시간 AI 번역 기능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미디어 역량을 선보인바 있다.
이러한 경쟁력에 힘입은 프리즘의 전사적인 실적도 급격히 개선되고 있다. 프리즘 플랫폼 내 호텔·리조트와 공연 등 경험소비 영역의 거래액은 전년 동기보다 10배 이상 큰 폭으로 증가한데다, 전사적인 마케팅 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3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들면서 플랫폼의 효율성이 지속 강화되고 있다. 실제로 다양한 영역에서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인 프리즘은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객단가 70만원·Live 시청 체류시간 10분 이상의 높은 성과를 거뒀다. 이같은 성과는 프리즘이 고객에게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파트너에게는 고유의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면서 강력한 프로모션과 마케팅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확보하면서다. 특히 물건을 소유하기 위한 소비를 하는 것보단 당장의 특별한 경험을 더 선호하는 최근 소비자들의 경험소비 트렌드가 확산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유한익 프리즘 대표는 “프리즘은 고감도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를 활용한 차별화된 플랫폼으로서 공신력 있는 글로벌 3대 디자인 어워드를 모두 석권하는 쾌거를 거두었고, 이를 바탕으로 리테일과 미디어 영역 모두에서 탑티어 파트너들과의 특별한 협업을 이끌어냈다는 점이 기쁘다”라며 “올해 본격적인 성장 모멘텀을 확보한 만큼 효율적인 성장세를 가속화하여 내년도에도 주목할만한 성과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혜 인턴기자 kim.na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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