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로"…강원대 축제 흉기 난동 예고한 재학생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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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학교 축제 기간 흉기 난동을 예고하는 글을 올린 혐의를 받는 20대 대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25일 강원 춘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협박,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20대 강원대 학생 A씨를 붙잡아 조사 주이다.
A씨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오늘 60주년 기념관 옆 주점에 칼부림 예고합니다"라며 오후 8시∼9시 사이에 흉기와 둔기 여러 자루를 들고 가겠다는 내용의 게시글을 올린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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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조사에서 "재미로 올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져
강원대학교 축제 기간 흉기 난동을 예고하는 글을 올린 혐의를 받는 20대 대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25일 강원 춘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협박,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20대 강원대 학생 A씨를 붙잡아 조사 주이다.
A씨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오늘 60주년 기념관 옆 주점에 칼부림 예고합니다"라며 오후 8시∼9시 사이에 흉기와 둔기 여러 자루를 들고 가겠다는 내용의 게시글을 올린 혐의를 받는다.
이날 오후 6시 50분쯤 관련 신고를 받은 경찰은 기동순찰대와 특공대, 기동대 등 인력을 배치하고 인터넷 프로토콜(IP) 추적에 나섰다.
경찰은 A씨가 교내에 있다는 사실을 파악해 같은 날 오후 8시 5분쯤 그를 붙잡았다. A씨는 실제 흉기를 소지하고 있지 않았으며 다친 사람도 없었다.
강원대는 학교 축제인 백령대동제 기간으로 당시 교내에는 학생들과 시민들이 다수 몰려 있는 상황이었다.
A씨는 경찰에 "재미로 올렸다"며 장난삼아 한 일이라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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