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주전' 단독 선두 뮌헨, 공격 축구 살아난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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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바이에른 뮌헨 사령탑으로 선임된 뱅상 콤파니 신임 감독이 개막 이후 각오대로 팀을 공격적인 팀으로 변모시키는 데 성공했다.
콤파니 감독의 바이에른 뮌헨(아래 뮌헨)은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4라운드 종료 기준, 4승 승점 12점을 쌓으며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콤파니 감독은 빠르게 뮌헨을 안정화하는 데 성공하며 과거 뮌헨이 보여줬던 강력한 공격 축구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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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성호 기자]
▲ 뱅상 콤파니 바이에른 뮌헨 감독 |
ⓒ 바이에른뮌헨 |
콤파니 감독의 바이에른 뮌헨(아래 뮌헨)은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4라운드 종료 기준, 4승 승점 12점을 쌓으며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지난 시즌 토마스 투헬 감독 지휘 아래 리그 3위와 챔피언스리그 4강 탈락을 기록, 슈퍼컵에서 RB 라이프치히에 무너지며 무관으로 시즌을 종료한 뮌헨이 콤파니 감독 아래 자존심 회복에 성공했다.
▲ 뱅상 콤파니 감독 |
ⓒ 바이에른뮌헨 |
콤파니는 안더레흐트를 리그 3위와 번리를 프리미어리그로 승격시키며 지도력을 인정받았지만, 빅 리그에서의 지도력은 의구심이 있었다. 하지만 콤파니 감독은 빠르게 뮌헨을 안정화하는 데 성공하며 과거 뮌헨이 보여줬던 강력한 공격 축구를 시작했다.
결과는 확실했다. 뮌헨은 시작 개막 전, 프리 시즌의 5번의 경기에서 전승을 기록했다. 개막 후 치러진 공식전 6경기에서 무려 29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서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이는 1900년 구단 창단 이후 최초의 기록이다.
콤파니 감독은 4-2-3-1 형태를 기본으로 강력한 전방 압박과 빠른 전환을 중심으로 팀을 공격 축구를 선보인다. 높은 수비 라인을 형성하는 뮌헨은 상대 빌드업을 강력하게 방해, 볼 탈취 이후 적재적소에 선수를 공간에 배치하는 '포지셔닝' 축구를 완벽하게 구현했다.
리그 기준, 뮌헨은 경기당 득점률 1위(4점), 경기당 실점률 2위(0.8점), 평균 점유율 1위(69.5%). 경기당 평균 유효 슈팅 8.8회를 기록(9월 25일 기준)하며 모든 팀 지표에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주포 해리 케인이 리그 4경기서 5골 4도움을 기록하며 건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신입생 올리세(3골 2도움), 무시알라(3골), 그나브리(2골 2도움)도 폭발적인 공격력을 선보이고 있다.
코리안 몬스터 김민재 부활도 인상적이다. 지난 시즌 투헬 감독 아래 김민재는 시즌 초반까지 수비 중심으로 활약했지만, 후반기에 접어들면서 주전 자리를 헌납했다. 하지만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 김민재는 다시 뮌헨 수비 중심으로 도약했다. 공식전 모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한 김민재는 지난 22일, 분데스리가 사무국 선정 '4라운드 베스트 11'에도 선발됐다.
한편 바이에른 뮌헨은 다가오는 29일 오전 1시 30분(한국 시간), 디펜딩 챔피언 레버쿠젠과 시즌 첫 맞대결을 펼치며 진정한 시험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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