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잊지 못할 경기, 8월 16일 KIA 역전패 머리서 안 떠나" '3위 확정·준PO 직행' 염갈량은 아직도 아쉽다 [잠실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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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정규시즌 3위 확정과 함께 준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얻었다.
LG 염경엽 감독은 디펜딩 챔피언 위치에서 받은 3위라는 결과에 대한 아쉬움을 내비쳤다.
염 감독은 정규시즌을 돌아보며 지난 8월 16일 잠실 KIA전 역전패에 대한 아쉬움을 재차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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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잠실, 김근한 기자) LG 트윈스가 정규시즌 3위 확정과 함께 준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얻었다. LG 염경엽 감독은 디펜딩 챔피언 위치에서 받은 3위라는 결과에 대한 아쉬움을 내비쳤다. 지난 8월 16일 KIA 타이거즈전 역전패 순간이 아직도 염 감독의 머릿속에 잔상으로 깊숙이 남아있었다.
LG는 지난 24일 문학 SSG 랜더스전에서 14-5로 대승을 거뒀다. LG는 24일 승리로 시즌 75승 2무 65패를 기록하면서 정규시즌 3위 매직넘버를 모두 지우고 순위를 확정했다. 6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 기록을 이어간 LG는 2021시즌 이후 3년 만에 준플레이오프 직행이라는 결과를 얻었다.
염경엽 감독은 리그 3위 자리를 수성한 것에 대해 안도했다. 25일 잠실 한화 이글스전을 앞두고 만난 염 감독은 "4위까지 떨어졌다면 팀 분위기가 엄청나게 떨어질 거라 걱정했는데 다행히 3위 자리를 지켰다. 아쉽지만, 최소한의 목표를 달성했다. 한 번의 기회가 남았기에 나도 선수단도 그 기회를 살리고 싶은 마음이 강하다. 최근 팀 타선도 살아나는 분위기라 포스트시즌 때 야구의 신이 도와준다면 분명히 기회가 올 것"이라고 전했다.
염 감독은 정규시즌을 돌아보며 지난 8월 16일 잠실 KIA전 역전패에 대한 아쉬움을 재차 내비쳤다. 당시 LG는 1위 KIA를 추격할 마지막 기회에서 시리즈 1차전 마무리 투수 유영찬이 9회 초 나성범에게 역전 2점 홈런을 맞아 통한의 역전패를 맛봤다.
염 감독은 "한 시즌을 하면서 못 잊을 경기가 있는데 2024년 하면 KIA와 지난 8월 16일 1차전이 내 머릿속에서 안 떠날 듯싶다. 거기서 우리가 조금만 더 잘 했다면 최소한 2위까지는 버틸 힘이 생겼을 거다. 그런데 거기서 시리즈가 넘어가면서 팀 분위기도 전반적으로 확 가라앉았다. 1위 KIA를 가장 위협한 팀이 우리 팀이었는데 결과적으로 고비 때마다 꺾여서 그런 부분이 아쉽다"라고 바라봤다.
한편, LG는 25일 잠실 한화전에서 이영빈(유격수)-최원영(중견수)-문성주(좌익수)-문보경(지명타자)-김성진(1루수)-김민수(3루수)-구본혁(2루수)-허도환(포수)-최승민(우익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앞세워 한화 선발 투수 조동욱을 상대한다. LG 선발 투수는 최원태다.
염 감독은 "주전 선수들에게 출전이나 휴식에 대한 선택권을 줬다. 문성주 선수는 재활을 하다 와서 경기를 계속 뛰어야 한다. 문보경 선수는 본인이 경기 출전 의지가 있어서 3루수보다는 지명타자 자리에 배치했다. 선발 투수가 최원태라 오늘 허도환 선수가 먼저 포수 마스크를 쓴다. 내일부터 남은 2경기는 김범석 선수가 선발 포수 마스크를 쓸 것"이라며 "유영찬 선수는 밸런스를 끌어 올리기 위해 한 경기 던지고 쉬고 한 경기 또 던지려고 한다. 김진성 선수도 본인이 원해서 내일까지 한 경기를 더 던진다. 손주영 선수는 시즌 10승을 포기하고 휴식을 취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염 감독은 시즌 최종전인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선 주전 라인업을 총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염 감독은 "마지막 경기에서는 베스트 라인업이 다 나간다. 경기 감각 유지를 위해서 필요하다. 박동원 선수만 지명타자 자리에 들어가고, 나머지 주전 선수는 7이닝 정도까지는 소화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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