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안전지킨다" 용인시, 안전보안관 89명 위촉

박정훈 2024. 9. 25. 17: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용인시가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지역 곳곳의 위험 요소를 해소하는 데 앞장설 시민 89명을 안전보안관으로 위촉했다고 25일 알렸다.

전날(24일) 용인시청 컨벤션홀에서 열린 위촉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시 관계자, 안전보안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율방재단·의용소방대 등…불법주정차 등 위반행위 발견 시 신속 신고

[박정훈 기자]

 경기 용인시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역 곳곳의 위험 요소를 해소하는데 앞장설 시민 89명을 안전보안관으로 위촉했다
ⓒ 용인시
경기 용인시가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지역 곳곳의 위험 요소를 해소하는 데 앞장설 시민 89명을 안전보안관으로 위촉했다고 25일 알렸다.

전날(24일) 용인시청 컨벤션홀에서 열린 위촉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시 관계자, 안전보안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안전보안관은 용인시 자율방재단과 의용소방대 용인연합회·서부연합회, 용인동·서부경찰서 녹색어머니연합회 등에서 시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회원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일상에서 불법주정차나 과속·과적운전, 비상구 폐쇄·물건 적치 등 시민 안전을 저해하는 각종 위반 행위를 발견해 '안전신문고' 앱으로 신고하게 된다. 또 다양한 캠페인에 참여해 안전 문화를 확산하는 등 지역 안전지킴이로 활동한다.

용인시는 이날 위촉식에 앞서 안전보안관을 대상으로 시의 안전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안전보안관 임무와 역할을 안내하는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서는 위험 요소 발견 시 대처 방안을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소개하고 안전신문고 소개와 앱 활용 방법을 안내했다.

이 시장은 "인구가 늘고 도시가 급성장하면서 인프라 확충 만큼 시민 안전을 지키는 일에 저와 시 공직자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용인특례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유관기관장들과 정례적으로 모여 시민 안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논의하는 안전문화살롱을 전국에서 처음으로 진행하는 등 시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행정안전부와 경기도 등으로부터 표창을 받기도 했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용인시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부족한 점이 있게 마련이기 때문에 시민 안전을 위한 안전보안관의 역할에 기대가 크다"며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안전보안관 활동을 수락해 줘 감사하며 앞으로 시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용인특례시를 안전한 도시로 만드는 데 힘을 보태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