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일자리사업 20년... 미래 발전을 모색하다

유창재 2024. 9. 2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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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일자리사업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을 주제로 하는 심포지엄이 24일 서울 중구 한국언론진흥재단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이 자리를 통해 노인일자리사업의 지난 20년을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발제 이후에는 '노인일자리사업 20년 되돌아보기: 각 주체별 성과논의 및 역할 모색'을 주제로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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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인인력개발원, '노인일자리사업 20주년 기념 심포지엄' 개최

[유창재 기자]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주최한 '노인일자리사업 20주년 기념 심포지엄'이 24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중구 한국언론진흥재단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됐다.
ⓒ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노인일자리사업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을 주제로 하는 심포지엄이 24일 서울 중구 한국언론진흥재단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이 자리를 통해 노인일자리사업의 지난 20년을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원장 김미곤)은 25일 "'노인일자리사업 2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24일 오후 성황리에 개최했다"면서 "이 자리에서 노인일자리사업 정책 변화 및 성과, 주요 주체별 역할, 향후 발전과제 등이 논의됐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가 주최하고 한국노인인력개발원(원장 김미곤)이 주관했으며, 현장·학계 전문가 등이 한자리에 모여 의견을 나눴다.

먼저, 이철희 서울대학교 이철희 교수는 '인구변화와 노동시장의 미래'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했는데, 노동시장을 여러 가지 인구변화의 특성 별로 분석하여 미래를 예측하고 이에 따른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최예지 서울여자대학교 교수는 '지난 20년 노년 삶의 변화와 함의'를 주제로 발표해 경제, 노동, 신체, 정서 등 노년의 삶의 변화를 알아보고 그에 대한 숨은 뜻에 대해 모색했다.

또 김가원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부연구위원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20년, 의미와 성과'를 주제로, 노인일자리 사업의 배경, 주요변화와 성과를 살펴보고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발제 이후에는 '노인일자리사업 20년 되돌아보기: 각 주체별 성과논의 및 역할 모색'을 주제로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토론자로는 최성재 한국생애설계협회장, 이선미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장, 이은주 진천시니어클럽 관장, 박경하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선임연구위원, 최상욱 CJ프레시웨이 부장, 이소정 남서울대학교 교수, 손균근 한국지역언론인클럽 이사장, 박문수 보건복지부 과장이 참여해 논의를 펼쳤다.

김미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은 "노인일자리 20년을 함께 축하하며, 현장의 수행기관과 모든 종사자 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노인들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적 참여를 통해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제도개선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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