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최고령' 이순재→'최연소 MC' 이영지, '파격' 도전 어떨까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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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가 파격적인 드라마 편성과 MC 발탁으로 변화를 꾀한다.
먼저, 25일 현역 최고령 배우 이순재를 비롯해 시니어 배우들을 전면에 내세운 새 수목드라마 '개소리'(극본 변숙경, 연출 김유진)를 선보인다.
특히 방송가에서 보기 드물게 시니어 배우들이 전면에 나선다는 점이 기대를 모은다.
이순재도 "온 가족이 볼 수 있는 드라마가 별로 없는데 '개소리'는 온 가족이 볼 수 있는 드라마"라고 자신, 관록의 배우들이 펼칠 극을 궁금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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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KBS가 파격적인 드라마 편성과 MC 발탁으로 변화를 꾀한다.
먼저, 25일 현역 최고령 배우 이순재를 비롯해 시니어 배우들을 전면에 내세운 새 수목드라마 '개소리'(극본 변숙경, 연출 김유진)를 선보인다.
'개소리'는 시니어들과 경찰견 출신 소피가 그리는 유쾌하고 발칙한 노년 성장기를 담은 시츄에이션 코미디 드라마다. 이순재, 김용건, 예수정, 임채무, 송옥숙 등 이름만으로도 묵직한 존재감의 배우들이 노련하고 유쾌하게 '노년 성장기'를 풀어낸다. 여기에 박성웅, 김지영, 이수경 등이 힘을 보태고 연우, 남윤수, 공찬 등 라이징스타들이 젊은 피를 수혈한다.
특히 방송가에서 보기 드물게 시니어 배우들이 전면에 나선다는 점이 기대를 모은다. 주로 극에서 주인공의 가족이나 조력자 등으로 무게를 잡아주던 배우들이 중심이 돼 스토리를 이끌어간다는 점이 새롭고도 반가운 지점. 시니어 배우들은 극중에서 '동명'의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시청자들의 몰입을 높일 예정이다.
지난 24일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도 김유진 감독은 '시니어 5인방'이 타 드라마와 차별화 되는 강점이라고 밝히며 "여러 강력 사건들을 두고 5인방이 추리하고, 범인도 붙잡으면서 활약한다. 이분들도 역동적일 수 있다는 점을 보여드리고 싶어 그렇게 연출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순재도 "온 가족이 볼 수 있는 드라마가 별로 없는데 ‘개소리’는 온 가족이 볼 수 있는 드라마"라고 자신, 관록의 배우들이 펼칠 극을 궁금하게 했다.
오는 27일에는 만 22세 나이로 '더 시즌즈' 최연소 MC 자리를 꿰찬 이영지가 진행하는 심야 뮤직 토크쇼 '레인보우'가 첫 방송된다.
'더 시즌즈'는 박재범을 시작으로 최정훈, 악뮤(이찬혁, 이수현), 이효리, 지코 등 뮤지션들이 자신의 이름을 건 프로그램을 맡아 한 시즌을 책임지고 있는 뮤직 토크쇼. 웹 예능 '차린 건 쥐뿔도 없지만'으로 입담을 인정 받은 'MZ세대 아이콘' 이영지가 MC 바통을 이어받았다.
이영지는 24일 열린 프로그램 제작발표회에서 "섭외 제안이 왔을 때, 올 것이 왔다는 생각을 했다. 제작진 분들이 저를 염두에 두셨을 때, 저를 탁월한 진행능력이나 음악에 대한 깊이 있는 식견을 기대하거나 바라지 않았을 거라 생각했다. 색다른 시각, 관점이 환기처럼 필요하시구나 생각이 들었고, '그럼 내가 해볼 수 있겠다' 했다"고 밝혀 또 다른 느낌의 '더 시즌즈'를 기대케 했다.
프로그램 타이틀인 '레인보우'는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과 함께하며, 무지개처럼 다채로운 이야기와 무대를 선보이겠다는 의미. MC 이영지 역시 자신의 색을 빼고, 게스트들의 색을 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영지는 "(포스터에서 입은) 흰색 슈트도 여러 색상을 제 도화지에 담고 싶다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영지는 여러 예능이나 콘텐츠에서 자신이 주체적으로 이끌어나가는 면모를 보였지만, "'레인보우'에선 제가 무언가 앞에 나서서 하기 보다는 오시는 손님들 색깔을 잘 보여드리는 게 가장 큰 임무다. 제가 항상 맥시멈인 사람인데, 그걸 깎아보는 도전"이라고도 이야기했다.
최승희 PD는 "저희 프로그램이 KBS에서 대표적으로 2049가 애정하는 프로그램이다. 시청률 90% 이상을 2049가 차지하고 있다"며 새 MC 이영지가 선, 후배들의 가교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다. 실제 전날 진행된 첫 녹화에는 가수 김연자와 화사, 장기하, 코미디언 이은지가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세대는 물론, 다채로운 장르의 조합을 알려 이영지가 앞으로 해낼 '가교' 역할에도 기대가 모인다.
사진=KBS, 아이엠티브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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