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도 또 하겠지" 뉴진스 MV 감독, '폄하 논란' 하이브 저격? [엑's 이슈]

이창규 기자 2024. 9. 25.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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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뉴진스(NewJeans)가 하이브에게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의 복귀 등을 요구한 '최후통첩'의 날에 돌고래유괴단의 대표인 신우석 감독이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그렇지만 이에 대해 신 감독이 반박하고 어도어가 재반박하는 상황이 이어지며 갈등이 심화됐는데, 이날 오전 하이브 측이 뉴진스의 일본 성과를 폄하하고 모 언론사까지 찾아가 골브 접대를 제안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신 감독의 게시물에는 뉴진스와 신 감독에 대한 응원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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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그룹 뉴진스(NewJeans)가 하이브에게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의 복귀 등을 요구한 '최후통첩'의 날에 돌고래유괴단의 대표인 신우석 감독이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25일 오후 신우석 감독은 "이..래..도…또..하..겠..지…"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신 감독은 해외에서 휴대폰을 보며 무언가에 열중한 모습이다.

이를 두고 많은 네티즌들은 그가 하이브를 저격한 게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뉴진스의 'Ditto', 'OMG', 'ETA'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신 감독은 뉴진스의 여러 콘텐츠가 담긴 비공식 계정 '반희수' 채널을 두고 어도어와 갈등을 빚었다. 당시 그는 경영진이 바뀐 어도어와 협업이 불가능하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어도어 측은 'ETA' 뮤직비디오 디렉터스 컷이 광고주와의 협의 없이 게시된 게시물이기에 중단 요청을 했을 뿐 반희수 채널이나 타 영상에 대한 삭제를 요구한 적은 없다고 반박했다.

그렇지만 이에 대해 신 감독이 반박하고 어도어가 재반박하는 상황이 이어지며 갈등이 심화됐는데, 이날 오전 하이브 측이 뉴진스의 일본 성과를 폄하하고 모 언론사까지 찾아가 골브 접대를 제안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신 감독의 게시물에는 뉴진스와 신 감독에 대한 응원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된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는 서울신문 장형우 기자가 하이브 홍보 실장에게서 기사 수정 요청을 받았다며 "일본 현지에서 102만장을 팔았다고 했는데 '현지에서'가 적철치 않다고, 현지에서 나간 게 아니라 전 세계에서 나간 거라고 이야기 하면서 생각보다 잘 안 되고 있다고 하더라"고 폭로했다.

이에 대해 하이브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해당 기자는 7월 17일 뉴진스의 일본 공연을 언급하면서, 공연 성공으로 '현지에서만 앨범이 102만장이 팔렸다'고 썼다. 그러나 당시 기준 일본 현지에서 5만장 가량 판매됐고 90만장 이상이 국내에서 판매됐다. 기업 PR 담당자로서 잘못된 정보를 그대로 둘 수 없어 수정을 요청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신우석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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